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주자들이 호남 경선을 이틀 앞둔 24일 일제히 호남으로 달려갔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부터 1박2일 일정으로 호남을 방문한다.

김경수 후보는 지난 22일에 이어 이날 ‘2차 호남행’에 나섰다. 전남 목포 동부시장을 방문한 뒤 무안과 순천에서 당원 간담회를 열었다. 김경수 후보는 배우자 김정순 씨가 전남 신안 출신이자 광주에서 고교를 다녔다는 점을 내세워 ‘호남의 사위’를 자임하고 있다.

김동연 후보는 전날 전북 전주로 가 1박2일 일정을 소화했다. 전주에서 비공개로 당원들을 만난 데 이어 이날은 전북도당 당원 간담회를 열어 “전북을 에코산업의 메카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강현우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