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나이 많지만 대신 젊은 각료 구성하겠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나이는 장점도 단점도 될 수 있어"

김문수 후보는 이날 서울 종로구 채널A 스튜디오에서 열린 2차 경선 맞수 토론회 '유권자가 묻는다'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는 '나이가 많으신 후보인데 젊은 후보들보다 미래를 보는 안목이 떨어질 수 있다'는 시청자의 질문에 "나이가 많아 젊은 사람들보다 떨어지는 부분이 물론 있을 수 있다"며 "나이는 어떤 경우든 속일 수 없지만 젊은 사람보다 좋은 능력을 갖추고 있기도 하다. 경험, 연륜 직관력이 있다"고 자평했다.
또한 김 후보는 "젊을 때보다 건강 상태도 오히려 더 좋다. 관리를 열심히 한다. 또 젊은 관료들을 활용해 가장 젊은 내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나보다 여섯 살이나 많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한 번 보면 알 수 있다"며 "젊은 각료들을 많이 활용해서 청년들과 힘을 같이 합쳐서 젊은 내각을 잘 구성할 수 있다. 자신 있다"고 덧붙였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email protected]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