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델타항공, 美 산타모니카 해변서 환경 정화 활동
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은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산타 모니카 부두에서 양사 임직원 45명이 참여한 가운데 공동 봉사활동을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들은 현지 비영리 환경보호단체 ‘힐더베이’가 주관한 강의를 듣고 해양 오염의 심각성과 해변 보존의 중요성을 공유했다.

이후 4명씩 한 조를 이뤄 해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고 팀워크를 다지는 다양한 미션을 수행했다. 팀별로 수거한 쓰레기의 무게를 측정하고 팀 간 우위를 가리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은 2018년 5월 조인트벤처 협약을 맺은 뒤 공동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는 이번 환경 정화 외에 비영리단체 해비타트 집 짓기 활동에 참여한 바 있다. 몽골 바가노르구 사막화 방지 나무 심기,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쓰레기 줍기 활동도 함께했다.

김보형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