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딩 교육 기업 코드트리 운영사인 브랜치앤바운드 2024년 실적./브랜치앤바운드
코딩 교육 기업 코드트리 운영사인 브랜치앤바운드 2024년 실적./브랜치앤바운드
에듀테크 기업 브랜치앤바운드가 운영하는 코딩 교육 기업 코드트리가 전년 대비 3배 이상의 매출 성장세를 달성했다. 수익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증명했다는 평가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코드트리는 '누구나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따라가면 코딩 테스트를 통과할 수 있다’를 모토로 학습자의 실력을 정밀하게 진단하고 맞춤 커리큘럼을 제공하는 온라인 코딩 교육 플랫폼이다. 기본기 구축부터 실전감각 함양까지 단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설계된 반복 학습 구조와 체계적 시스템 덕분에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코딩의 정석’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도 코드트리 주간 재방문율이 약 70%에 달할 정도로 이용자 만족도가 높다. 또한 국내 유일 전 기능이 영어 버전으로도 제공돼 해외 IT 취업을 준비하는 학습자들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브랜치앤바운드는 온라인 코딩 캠프, 프로그래밍 경진대회, 코딩 역량 평가 서비스 ‘코익(COEIC)’, 코딩 그룹 관리 시스템(AMS) 등 다양한 형태의 활동을 통해 학습자뿐 아니라 대학,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한 교육 인프라 확장에도 주력하고 있다.

‘코익’은 코딩 실력을 정량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지표로 주목받고 있다. 'AI 기반 적응형 시험' 방식을 적용한 평가 도구로 학습자들은 자신이 어느 수준에 도달했는지를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고 대학이나 기업은 이를 인재 선발이나 교육 효과 검증에 활용할 수 있다.

현재 코드트리는 국내 주요 대기업들과의 협업을 진행 중이며 전국 30여 개 대학에서도 코딩 교육 및 역량 평가를 위해 채택되고 있다.

브랜치앤바운드를 설립한 이승용 대표는 서울대학교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했으며 국제정보올림피아드(IOI)에서 은메달을 수상한 코딩 전문가다.

이 대표는 “코딩 교육 시장 성장세는 빠른 반면 체계적인 학습 커리큘럼은 부족하다고 판단해 기본기를 쌓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내실 있는 성장을 기반으로 AI 시대에 실력과 창의성 중심의 인재를 기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영총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