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역 마트 흉기난동' 김성진 구속송치…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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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강북경찰서는 김씨를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달 22일 오후 6시 20분께 미아역 인근 마트에서 진열돼있던 흉기의 포장지를 뜯고 사람들에게 휘둘러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그의 공격을 받은 60대 여성은 숨졌고, 또 다른 피해자인 40대 여성은 다쳤다.
김씨는 범행 이후 옆 골목에서 태연하게 담배를 피우다 자진 신고했다. 범행 당시 인근 정형외과 환자복을 입고 있었던 김씨는 이 병원에 입원 중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경찰청은 지난달 29일 "범행의 잔인성, 피해의 중대성이 인정되고 범행의 증거가 충분하며 범죄 예방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해 신상 공개가 필요하다"면서 김씨의 얼굴과 이름, 나이를 공개한 바 있다.
김영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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