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라이브 공연 그룹 '태양의 서커스(Cirque du Soleil)'의 '쿠자(KOOZA)'가 부산에 이어 서울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태양의서커스 공연 '쿠자'의 한 장면./사진=마스트인터내셔널
8일 태양의 서커스의 국내 공연 주관사 마스트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쿠자는 오는 10월 11일부터 12월 28일까지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내 빅탑에서 공연한다. 서울 공연 티켓은 오는 15일 오후 2시부터 NOL 티켓과 예스24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6월 1일까지 예매 시 최대 15% 얼리버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쿠자는 태양의 서커스가 지닌 서커스 본연의 매력을 고스란히 담아낸 대표 공연으로 꼽힌다. 고난도 곡예와 과감한 슬랩스틱 코미디가 어우러진다. 마법 같은 힘을 가진 수수께끼의 '트릭스터(Trickster)'가 등장해 주인공 '이노센트(Innocent)'를 이상하고 유쾌한 세계로 이끄는 이야기로, 그 속에서 펼쳐지는 자아 발견의 여정이 관객들에게 감동과 웃음을 동시에 전달한다.
쿠자는 2007년 첫선을 보인 이후 전 세계 23개국 70개 도시 이상에서 5000회가 넘는 공연을 이어왔다. 누적 관객 수는 800만 명에 달한다. 2018년 국내 공연 당시엔 총매출 258억원, 회당 티켓 판매 3억원을 달성했다. 객석 점유율 95%, 총 관객 수 20만5000명을 동원하며 히트를 쳤다.
7년 만에 귀환하는 쿠자는 더 새롭고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번 투어에는 우아하고 화려한 공중 곡예를 선보이는 '에어리얼 후프(Aerial Hoop)'가 추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