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행정법 연구, 김남진 교수 별세
국내 행정법 대가로 꼽히는 김남진 고려대 명예교수(대한민국학술원 회원)가 지난 7일 별세했다. 향년 93세.

고인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처음 헌법학을 공부했다. 이후 단국대·경희대·고려대 법학과 교수로 강단에 섰다. 식민지 시대 일본의 영향을 강하게 받은 행정법 해석을 바꾸려고 독일 행정법을 연구했다. 빈소는 강남세브란스병원, 발인은 10일 오전 7시3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