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지적·드론 측량 경진 대회 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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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5일부터 이틀간 부산에서
전국 지자체, LX공사, 민간업계 등
지적·드론측량 기술자 한자리 모여
전국 지자체, LX공사, 민간업계 등
지적·드론측량 기술자 한자리 모여

이번 대회는 지난해부터 통합 개최된 경진대회의 성과를 발판으로 지적측량 정확도 향상, 국민 재산권 보호 및 고품질 서비스 제공, 미래인재 양성이라는 3대 목표 실현을 위해 마련됐다.
경진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를 대표하는 지자체 공무원, LX공사 11개 지역본부 및 민간 10개 업계 종사자와 지적학과 7개 대학교 학생 등 약 3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대회 첫날은 지적측량, 드론측량, 세부측량 등 3개 분야의 경진대회를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제한시간 내에 과제를 수행하고, 심사위원들은 정확성, 신속성, 법령 준수 여부 등을 기준으로 평가한다.
다음날에는 우수한 성적을 거둔 참가자에게 국토교통부 장관상, LX사장상, 한국공간정보산업협회장상 등 총 18점을 시상하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드론 운용을 주제로 특별 강연이 열릴 예정이다.
지적 측량은 국민 재산권 보호와 토지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시행하는 제도 중 하나다. 토지의 경계와 소유권을 정확히 설정하기 위해서는 고도의 기술력과 일관된 측량 성과의 지속적인 유지관리가 요구된다.
국토부는 지적측량업무 종사자와 대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보다 체계적인 기술자 능력 향상과 공간정보산업의 경쟁력 강화, 우수한 미래 인재 양성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방현하 국토부 국토정보정책관은 “지적측량은 국민 재산권을 가장 근본적으로 뒷받침하는 제도”라며 “앞으로 드론 기술을 활용한 지적측량 고도화를 통해 신뢰받는 국토관리체계를 구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명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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