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15주 연속 상승…'세종 효과' 충북도 집값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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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시황
전국 매매가, 8주만에 하락세 멈춰
서울 집값, 전 주 대비 0.10% 상승
재건축 등 선호단지 위주로 거래 활발
‘대통령실 이전설’ 세종, 상승폭 확대
인근 충북도 2주 연속 상승세 보여
전국 매매가, 8주만에 하락세 멈춰
서울 집값, 전 주 대비 0.10% 상승
재건축 등 선호단지 위주로 거래 활발
‘대통령실 이전설’ 세종, 상승폭 확대
인근 충북도 2주 연속 상승세 보여

1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주(지난 12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는 한 주 전 가격을 유지(보합)했다. 지난 3월 24일(-0.01%) 하락 전환한 뒤 8주 만에 하락세가 멈췄다. 수도권은 지난주(0.02%)에 이어 이번 주도 0.02% 상승했다.
서울은 0.10% 오르며 지난주(0.08%)보다 상승세를 확대했다. 15주 연속 오름세다. 송파구 잠실·신천동 등 재건축 추진 단지 등에서 상승 계약이 꾸준히 체결된 영향이다.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강남 3구와 용산구는 모두 전 주 대비 상승폭을 확대했다. 송파구(0.12%→0.22%)는 오름폭을 크게 확대했다. 강남구(0.19%), 서초구(0.23%), 용산구(0.15%) 등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2008년 준공한 강남구 역삼동 ‘역삼2차아이파크’ 전용면적 84㎡는 지난 9일 29억5000만원(22층)에 거래되며 종전 최고가(27억8000만원)보다 1억7000만원 뛴 신고가를 기록했다.

세종시는 지난주(0.40%)보다 상승폭을 더 키워 0.48% 올랐다. 4월 14일(0.04%) 이후 5주 연속 상승세다. 충북은 지난주(0.05%)에 이어 이번 주엔 0.08% 올랐다. 8개 도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손주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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