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아트센터서 만나는 색의 마법…에르베 튈레展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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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베 튈레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창의 예술가로 대표작 '책놀이(Un livre)'는 30여 개국에서 번역 출간돼 누적 판매 200만 부를 돌파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선, 동그라미, 낙서, 얼룩 등 작가 특유의 시각 언어로 표현한 작품 250여 점이 소개된다.
책과 미술의 경계 허문 전시 구성
이번 전시는 뉴욕과 이탈리아 등지에서 공개됐던 초대형 원화를 비롯해 그림책, 오브제, 영상,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형식의 작품을 선보인다. 관람객은 단순한 형태에서 출발한 무한한 표현의 가능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특히 작가의 메시지인 “모두가 창작자가 될 수 있다”는 취지를 살려 감각적으로 상호작용할 수 있는 설치작품도 함께 전시된다.
전시장 내 책 놀이 공간과 체험 공간에서는 관람객이 직접 그림책을 읽고, 나만의 패턴을 그려보는 등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예술 전시다.
김영호 강동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캔버스를 벗어난 감성적 창의 세계를 경험하며 즐거운 예술 여행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권용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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