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오른쪽 세번째)과 김영길 울산 중구청장(두번째)이 20일 공단본부 1층에서 열린 상생협력행사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근로복지공단 제공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오른쪽 세번째)과 김영길 울산 중구청장(두번째)이 20일 공단본부 1층에서 열린 상생협력행사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근로복지공단 제공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은 20일 울산시 중구와 손잡고 ‘상생협력동행’ 행사를 공단 본부 1층 로비에서 열었다.

‘상생협력동행’은 지역 내 소상공인과 마을기업 등의 판로확대를 지원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행사로, 소상공인과 공단 직원들의 호응이 좋아 올해 3년 연속으로 열렸다.

올해는 전년보다 많은 지역 소상공인 25개 업체가 참여했다.

아동복, 수공예 소품 및 업사이클링 제품 등을 판매하였다. 마을기업에서 직접 제조한 어간장, 학성새벽시장 상인회의 소포장 과일, 채소 등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소상공인 대표는 “근로복지공단에서의 세 번째 행사인데, 실내에서 진행되어 쾌적하게 물품을 판매할 수 있고 직원들의 참여도가 높아 작년보다 높은 매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종길 이사장은 임직원들과 함께 소상공인들을 격려하고 물품을 직접 구매하면서 “지역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올해는 공단 창립 3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공단은 울산지역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지역과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