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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예랑 기자
    김예랑 기자 이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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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김예랑입니다.

  • "더는 못 버텨" 영화관 '2·3위' 합병에…영화계의 '반전 반응' [무비인사이드]

    극장으로 향하는 관객의 발길이 줄고 OTT 플랫폼의 거센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극장 산업의 판도를 흔드는 소식이 전해졌다. 롯데컬처웍스(옛 롯데시네마)와 메가박스중앙이 합병을 추진한다는 내용이다.코로나19 이후 국내 영화 산업은 관객 감소, 제작 편수 축소, 흥행작 부재 등 복합적인 위기에 직면해 있다. 롯데시네마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3억 원에 불과했으며, 메가박스는 134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5년 연속 적자를 이어갔다. 이에 따라 메가박스와 롯데시네마는 각각 6개, 10개의 지점을 폐쇄했다. 이번 MOU 체결은 이러한 침체 국면을 극복하고, 급변하는 콘텐츠 시장 속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해석된다.롯데그룹과 중앙그룹은 지난 8일 영화관 운영 및 영화 투자·배급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롯데컬처웍스와 메가박스중앙의 합병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합작 법인을 설립해 공동 경영을 진행하고, 신규 투자 유치 및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심사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합병이 성사될 경우 양사의 스크린 수는 총 1682개로 업계 1위인 CJ CGV(1345개)를 넘어 양강 구도를 이루게 된다. 이들은 각사의 운영 노하우, 마케팅 역량을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중복 투자와 비용을 줄여 수익성 개선을 노릴거란 관측이다.롯데와 메가박스는 특별관 확대, 맞춤형 서비스, 콘텐츠 투자 강화 등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재원을 시설·기술에 재투자해 관객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양사는 IP 확보와 제작 역량을 바탕으로 협업 시너지를 기대하며, 이번 합병이 한국 영화 산업 회복과 다양성 확보에 기여할 수 있

    2025.05.11 07:00
  • '하이파이브' 30일 개봉 변경…'소주전쟁'과 맞대결

    영화 '하이파이브'와 '소주전쟁'이 나란히 오는 30일로 개봉을 변경했다. '하이파이브' 배급사 NEW와 '소주전쟁' 배급사 쇼박스는 다음 달 3일 개봉에서 오는 5월 30일로 개봉일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금요일인 30일 개봉을 확정한 두 영화는 주말인 5월 31일과 6월 1일에 대선 임시 공휴일인 6월 3일, 현충일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 흥행 경쟁을 벌이게 됐다. '과속스캔들', '써니'를 연출한 강형철 감독의 신작 '하이파이브'는 장기이식으로 우연히 각기 다른 초능력을 얻게 된 다섯 명이 그들의 능력을 탐하는 자들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재인, 안재홍, 라미란, 김희원, 오정세, 박진영과 마약 사건으로 물의를 일으킨 유아인이 출연한다. '소주전쟁'은 1997년 IMF 외환위기, 소주 회사가 곧 인생인 재무이사 종록과 오로지 성과만 추구하는 글로벌 투자사 직원 인범이 대한민국 국민 소주의 운명을 걸고 맞서는 이야기로 유해진, 이제훈이 출연한다. 최윤진 감독이 연출과 1차 편집까지 마쳤으나 시나리오 탈취 의혹이 불거지면서 감독 계약이 해지된 상황에서 개봉하게 됐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2025.05.09 17:58
  • 하정우 소속사도 당했다…연예계 사칭 주의보

    연예인 매니저를 사칭해 식당을 예약하거나 금전 요구를 하는 사칭 피해가 연예계 전반에 확대되고 있다.하정우 소속사 워크하우스컴퍼니는 9일 "최근 소속 배우가 출연하는 작품의 제작사 직원을 사칭해, 식당 예약 및 고가 주류 구매를 목적으로 선결제를 요구한 사례가 확인됐다"고 밝혔다.소속사 측은 "당사의 아티스트와 소속사, 그리고 제작사 및 관계자들은 이와 같은 금전적 요구를 일절 하지 않는다"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워크하우스컴퍼니는 관련 내용을 면밀히 조사 중이며, 법적 조치를 포함한 강력한 대응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이에 앞서 남궁민 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도 "속 연예인의 매니저를 사칭하여 소상공인 업체에 접근, 회식을 명목으로 여러 식당과 와인 업체 등에서 고액의 주문을 한 뒤 ‘노쇼’하는 방식으로 피해를 유발한 사례"가 확인됐다고 알렸다.이어 "유사한 요청을 받으실 경우 절대 송금하거나 대응하지 마시고,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에는 즉시 경찰에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지난 8일엔 배우 변우석 소속사인 바로엔터테인먼트가, 6일엔 가수 송가인 소속사 제이지스타 측이 유사한 방식의 사칭 피해 사례를 확인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KBS '1박2일' 제작진을 사칭한 사례도 있었다. KBS에 따르면 일부 지역 식당에 단체 예약을 하고 노쇼 사례가 발생해 식당으로부터 문의가 잇따랐다고 설명했다.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2025.05.09 15:44
  • 전시장 곳곳에 강치 도배…시어터로 독도 '세뇌' 시키는 일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일본 도쿄에 위치한 '영토주권전시관'에 대해 "독도에 대한 거짓 역사를 일본인들에게 세뇌 교육을 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최근 서경덕 교수는 영토주권전시관을 직접 방문했다고 9일 밝혔다. 그는 "정말이지 기가막힐 따름"이라며 "일본 정부는 이 전시관을 통해 독도에 관한 거짓 역사와 정보를 자국민들에게 버젓이 세뇌 교육을 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도 독도 홍보 전략을 다시금 재정비 해야할 때"라며 "일본의 독도 도발에는 단호히 대처하고, 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전 세계 독도 홍보를 더 강화해야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지난 4월 일본 정부는 도쿄 한복판에 독도 등의 영유권을 홍보하기 위한 전시관 시설을 확충한 후 재개관을 해 큰 논란이 됐다.이 '영토주권전시관'은 2018년 1월 히비야공원 내 시정회관 지하 1층에 개관을 한 후, 2020년 1월 전시관 크기를 기존보다 7배로 키우면서 현 위치로 이전을 했으며, 이번에 리모델링을 한 후 재개관을 했다. 전시관에 들어가면 외국인에게는 영문으로 제작한 안내서 '일본의 영토와 영해'(Japan's Lands and Waters)를 제공한다. 관계자에 따르면 재개관 후 하루 평균 1백명이 방문하고 있으며 외국인 방문객도 늘었다.이전까지는 패널 설치물 위주의 전시였다면 새로 단장한 전시관은 몰입형 시어터와 애니메이션 영상 시설을 갖춰 초중고 학생들의 견학을 유도하겠다는 방침이다. 독도 강치를 활용한 전시가 더 강화됐다. 강치 박제 전시물, 일본 어민이 강치 잡이하는 애니메이션 장면 활용, 강치 캐릭터화 전시 등 전시장 곳곳에 강치를 도배하여

    2025.05.09 09:58
  • "돈 쏟아부었다"…엑소 前 멤버 타오, 생리대 사업 '자신감'

    중국 현지의 '쓰레기 생리대'에 분노해 위생용품 사업을 시작하겠다고 밝힌 그룹 엑소 전 멤버 타오(황쯔타오)가 생리대 공장을 오픈, 테스트 라이브를 했다. 최근 타오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자신이 개발한 생리대와 시중 제품을 비교하는 흡수력 테스트를 진행하며, 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실시간으로 테스트 과정을 보여주며 소비자와 직접 소통한 그는 "우리는 지금 공장 인수부터 설비 업그레이드까지 수억 위안을 쏟아부었다"며 "이 제품이 시장에 출시되면 여러분을 절대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자신이 개발한 생리대 5만여 개를 지인들과 여성 소비자들에게 무료로 배포했으며, 최근 열린 생일 파티 행사에서도 팬들에게 생리대를 기념품으로 증정해 이목을 끌었다. 아내 쉬이양을 포함한 소비자 피드백을 수집하고, 이를 바탕으로 제품의 최종 버전을 완성할 계획이다.앞서 지난 3월 15일 중국 관영방송인 중국중앙TV(CCTV)는 산둥성 지닝시 량산현에 위치한 한 제지 유한회사가 위생 기준에 부적합해 폐기 처분된 생리대와 기저귀를 다량으로 매입한 뒤, 이를 재가공해 다시 시장에 유통한 정황을 포착해 보도했다. 보도에서는 해당 업체의 창고 내부가 공개됐으며, 비위생적인 환경 속에 생리대와 기저귀가 무더기로 쌓여 있는 장면이 전파를 타 충격을 안겼다. 타오는 해당 사건에 대해 "기업들은 그렇게 돈 벌어서 잘 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 마라. 지옥에 떨어져야 한다"고 비판하며 생리대 사업에 진출하겠다고 밝혔다. 반면 현지에서는 타오의 '사업 수완'에 대해 회의적인 시선도 존재한다. 과도한 홍보와 공격적인

    2025.05.09 09:44
  • 권영찬, 12년째 한부모가정 후원…"올해도 600만원 기부"

    개그맨 권영찬이 오는 9일 소망교회에서 진행하는 '제18회 한부모가정의 날 기념식'에서 MC를 맡는다. 권영찬은 재능기부와 함께 한부모가정을 위한 선물로 60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 및 장학금을 후훤한다고 8일 밝혔다. 권영찬은 12년째 한부모가정사랑회를 후원하고 있다면서 "한부모가정 어린이들이 부모와 함께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이지만 넉넉해서가 아닌 한부모가정 아이들과 함께 문화공연을 함께 하고 싶었다"며 "내 아이가 행복하려면 한부모가정 아이들도 행복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소신을 전했다. 이날 행사는 권영찬과 구영화 닥터스심리상담센터 센터장이 공동MC를 맡으며, 가수 디케이소울 김동규와 소프라노 가수 손정윤 교수가 재능기부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권영찬은 한국연예인자살예방협회 소장을 맡으며 연예인들의 무료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또 다양한 대기업과 중견기업에서 맞벌이 부부와 자녀를 키우는 직장인 엄마들을 위해서 양육 관련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2025.05.08 18:04
  • "매니저 사칭 조심하세요"…변우석 소속사에 대체 무슨 일이

    배우 변우석 소속사인 바로엔터테인먼트가 매니저 사칭 범죄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8일 바로엔터테인먼트는 "최근 당사 직원을 사칭하여 금전적 이득을 취하려는 사기 행위가 발생하고 있어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 소속 연예인 매니저를 사칭하며 소상공인 및 업체에 접근, 회식 등을 명목으로 특정 상품(주로 와인 등)을 선결제하도록 요구한 뒤 준비가 완료되면 일방적으로 연락을 끊는 '노쇼' 수법으로 피해를 유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바로엔터테인먼트 측은 "당사 직원 및 관계자는 어떠한 경우에도 금전 이체나 물품 구매를 요청하지 않으며, 이와 같은 요구는 모두 불법 행위임을 알려드린다"며 "유사한 요청을 받으신 경우 반드시 당사 소속 직원 여부를 확인해 주시기 바라며,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각별한 주의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사안의 심각성을 깊이 인지하고 있으며, 이 같은 행위에 대한 법적 대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3월에도 바로엔터테인먼트는 변우석의 해외 공연에 대한 에이전트 권한을 보유했다며 금전적 이득을 취하려는 사례가 발생했다고 알리기도 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2025.05.08 17:52
  • 전 남편이 진선규, 현 남편이 공명이라면…넷플릭스 '남편들' 제작

    넷플릭스가 재치 넘치는 대사와 유머, 매력적인 캐릭터로 뜨거운 호평을 받았던 영화 '육사오(6/45)'를 연출한 박규태 감독의 차기작 '남편들'을 제작한다고 8일 밝혔다. '남편들'은 범죄 조직에게 납치당한 아내를 구출하기 위해 얼떨결에 힘을 합친 전남편 '충식'과 현남편 '민석'의 예측불허 작전을 그린 코믹 액션 영화다.코미디 영화 '육사오'에서 아이러니한 상황 속 입체적인 재미와 캐릭터 시너지를 선사했던 박규태 감독이 '남편들'을 통해, 절대 함께할 수 없을 것 같은 전남편과 현남편의 아내를 구출하기 위한 고군분투를 다이내믹하게 그려낼 예정이다.'남편들'의 개성 넘치는 캐스팅 라인업 역시 눈길을 모은다.1600만 명 관객을 동원한 영화 '극한직업'의 진선규와 공명이 전남편과 현남편으로 만나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다.넷플릭스 영화 '전,란', '아마존 활명수', '외계+인 2부',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 '악귀' 등 시대와 장르를 넘나들며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이는 배우 진선규가 마약반 형사 '충식'으로 분한다. 오직 일밖에 모르고 경찰서에서 살다시피하는 열혈 형사 '충식'은 몇 년간 수사 중인 신종 마약 조직의 두목을 검거하자마자 이혼한 아내 '시내'가 납치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구출 작전에 나선다.'충식'보다 젊고 젠틀한 성격의 현남편 '민석'은 시리즈 '내가 죽기 일주일 전', 영화 '시민덕희', '킬링 로맨스' 등에서 섬세하고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인 공명이 맡는다. 수의사 '민석'은 아내를 구해야 한다는 일념 하나로 전남편

    2025.05.08 17:37
  • '12번째 내한' 톰 크루즈 "영화는 평생 해야 할일"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63·사진)가 영화 홍보를 위해 12번째 방한했다.8일 서울 신천동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열린 영화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여덟 번째 작품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그는 “한국은 아름다운 나라다. 따뜻한 환대에 감사하다”고 말했다.오는 17일 개봉하는 신작에 대해 “6~7년간의 작업이었고 이 영화에만 5년을 쏟아 부었다”고 소개했다.40여 년 동안 40편의 영화 작업을 이어온 톰 크루즈는 “첫 번째 영화는 18세에 찍었는데 (이 일을) 평생 해야겠다 싶었다”고 했다.또 “매일이 특권이라고 생각한다. 여러분을 즐겁게 해드릴 수 있게 허락해줘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했다.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2025.05.08 17:29
  • "속옷 핏 보겠다며"…165만 유튜버 말왕 '몸캠피싱' 피해 고백

    165만 구독자를 보유한 운동 유튜버 말왕(본명 유태양)이 몸캠 피싱(신체 불법 촬영 협박)  피해를 고백했다.말왕은 지난 7일 8년 전 아프리카TV BJ로 활동하던 중 속옷 모델 제의를 받고 담당자로 추정되는 여성과 통화하던 중 몸캠피싱을 당했다고 밝혔다.말왕에 따르면 여성은 "핏을 보겠다"며 말왕에게 탈의를 지시했고 "몸 좋다", "씩씩하다"고 칭찬했다. 이에 말왕은 옷을 다 벗어버리고 성적 행위까지 했다고 털어놨다.말왕은 자신과 연락을 주고받던 담당자가 알고 보니 여성인 척하던 남성임을 알고 큰 충격을 받았다고 했다.이후 말왕은 이 남성으로부터 금전 협박을 받았고, 최근엔 영상까지 유출됐다고 털어놨다.말왕은 해당 영상을 유포한 인물을 사이버 수사대에 신고했지만, 수사가 순조롭게 진행되지 않고 있으며 신원 확인이 어려워 검거에 난항을 겪고 있다.라이브 중 말왕은 어머니에게 "저는 씩씩하다"며 "아들이 씩씩하게 한 번 공개했다"고 말했다. 이에 어머니는 "우리 아들이 마음고생 했다"고 했다.말왕은 "몇년 전부터 쉬쉬한 건데 저 말고 다른 사람에게 피해 갈까 봐 그랬다"고 말했다. 이에 어머니는 "잘 터진 것 같다"며 "이제 끝 아니냐"고 아들을 토닥였다.한편 경찰청에 따르면 몸캠 피싱 발생 건수는 2019년 1824건, 2020년 2583건, 2021년 3026건으로 해마다 늘고 있다. 피싱 범죄의 특성상 피해 사실을 감추고자 112신고를 하지 않는 경우를 고려하면 실제 발생 건수는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2025.05.08 17:01
  • '미션 임파서블'은 네버 엔딩…이제 워밍업 끝낸 '62세' 톰 크루즈 [종합]

    "이제 겨우 워밍업 단계입니다. 앞으로 만들 영화가 많이 남아 있고, 개인적인 목표도 많아요. 영화는 인생이죠. 네버엔딩(never-ending)입니다."할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가 30년의 '임파서블(impossible)'한 여정의 정점을 찍을 영화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과 함께 한국을 다시 찾았다.8일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린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톰 크루즈는 "한국은 아름다운 나라"라며 "어렸을 때부터 한국에 오는 게 꿈이었는데 12번째 내한한 걸로 증명이 됐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크루즈는 이번이 12번째 내한으로 할리우드 스타 중 가장 많다. 그는 "항상 새로운 곳에 가면 관광만 하는 것이 아니라 문화 속에 몰입하고 제 안에 받아들인다"며 "환대해준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는 1996년 1편을 시작으로 7편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 약 41억 4000만 달러(한화 약 5조 7000억 원)의 기록적인 흥행 수익을 거둔 익스트림 리얼 액션 작품이다.시리즈의 여덟번째 작품인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은 인류 전체를 위협하는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 내몰린 에단 헌트(톰 크루즈)와 IMF 팀원들이 목숨을 걸고 모든 선택이 향하는 하나의 미션에 뛰어드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17일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로 개봉한다.이번 작품은 5년간의 제작 기간을 거쳐 완성됐다. 톰 크루즈는 62세의 나이가 무색할 만큼 날고, 뛰고, 잠수하고, 매달린다. 맨몸 다이빙, 잠수함 수중 신, 고공 회전 비행기 액션까지 모두 직접 소화했다.비행기 날개에 매달리는 장면에 대해 톰 크루즈는 "6살 때부터 

    2025.05.08 15:37
  • 톰 크루즈, 트럼프 영화 관세 묻자…"잘 안 들려" 질문 패싱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해외 제작 영화 관세 정책에 대한 국내 언론의 질문을 '패싱'했다. 톰 크루즈는 8일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영화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의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외국 제작 영화 100% 관세 방침을 시사했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받고 "잘 안 들린다"고 답했다. 사회자는 이에 "현명한 대답"이라고 말하며 다음 질문을 받았다.톰 크루즈와 함께 참석한 사이먼 페그, 헤일리 앳웰, 폼 클레멘티에프, 그렉 타잔 데이비스,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 모두 잠시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트럼프 대통령은 4일(현지시각)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상무부와 무역대표부(USTR)에 미국 밖에서 제작돼 수입되는 영화에 100% 관세를 부과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힌 바 있다.트럼프는 "미국 영화 산업은 매우 빠르게 쇠퇴하고 있다. 다른 나라는 우리 영화 제작자와 스튜디오를 미국에서 끌어내기 위해 온갖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따라서 상무부와 USTR가 외국에서 제작되어 미국으로 들어오는 모든 영화에 100% 관세를 부과하는 절차를 즉시 시작하도록 승인한다"며 "우리는 다시 한번 미국에서 제작되는 영화를 원한다"고 말했다.할리우드 관계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 할리우드 업계 경영진은 미국의 관세 부과에 대응한 상대국들의 보복 관세로 해외 사업에 타격을 입게 될 가능성을 우려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대규모 예산이 들어가는 블록버스터 영화들은 박스오피스 수익 대부분을 해외에서

    2025.05.08 14:53
  • 톰 크루즈 "극한 액션 나도 무서워…책임감 즐기는 편"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를 통해 한계를 뛰어넘는 액션 장면을 연기하는 데 대해 소감을 전했다.8일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영화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8번째 작품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의 프레스 컨퍼런스가 열렸다.이번 작품에서 톰 크루즈는 바다 한가운데로 맨몸 다이빙을 펼치고, 잠수함 장면을 위해 물속에서 긴 시간 호흡을 컨트롤하며 극한의 수중 촬영을 완수해냈다. 여기에 2438m 상공에서 고공 회전하는 비행기에 매달려 시속 225km의 강풍에 맞서는 액션 스턴트까지 모두 직접 소화했다.톰 크루즈는 "비행기 날개에 올라가는 신은 6살 때 상상했던 장면이다. 처음엔 감독에게 농담했더니 '날개에 올라가 볼래?'라고 묻더라. 그게 실제로 된 것"이라며 "시퀀스를 찍을 때 꿈이 현실이 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위험천만한 액션신 하나를 촬영하기 위해 수년이 걸린다고 톰은 언급했다. 그는 "신체적인 준비도 되어야 했고 카메라 워크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비행기는 어떻게 움직이고 날개 위엔 어떻게 올라가야 하는지 집중했다"며 "시간이 가면서 조금씩 수정되고 새로 배워야 하는 게 생겼다"고 설명했다.톰 크루즈와 2009년 '작전명 발키리'부터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까지 함께하고 있는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은 "'일단 해보자'가 둘이 합의한 사항이다. 하다 보면 제작자로서 판단이 선다"고 말했다.이에 톰 크루즈는 "맥쿼리는 제가 원하는 걸 잘 이해하고 레벨업 하는 경우도 많다. 인내심을 가져주신 부분에 대해 감사하다. 맥쿼리와 함께 창작하는

    2025.05.08 14:19
  • '12번째 내한' 톰 크루즈 "매일이 특권, 영화가 내 인생됐죠"

    '친절한 톰 아저씨'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열 두 번째 한국 땅을 밟았다.  8일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영화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8번째 작품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의 프레스 컨퍼런스가 열렸다. 이날 톰 크루즈는 "정말 놀랍다. 아름다운 나라라고 생각이 든다. 따뜻한 환대 감사드린다. 한국에 오는 걸 좋아하는데 영화를 가지고 한국에 올 수 있어 좋다. 6~7년간의 작업이었고, 이 영화만 5년을 쏟아 부었다. 이 영화를 보여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40여년 동안 40편의 영화 작업을 이어온 톰 크루즈는 "영화 만드는 것 자체가 특별하다"고 말했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꿈이었다. 네 살 짜리 꼬마였을 때 전세계를 누비며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 첫 번째 영화 '생도의 분노'는 18살에 찍었다. 침대에 누워서 삶에 대해 생각을 하며 가진 모든 것을 영화와 스토리텔링에 쏟아 붓고 많이 배워야 겠다, 평생 해야겠다 싶었다. 너무나 사랑한다"고 고백했다. 아울러 "이것 자체가 나이다. 너무 감사드린다. 매일이 특권이라고 생각이 든다. 여러분을 즐겁게 해드릴 수 있게 허락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무엇보다 잘 할 수 있도록 모든 것을 쏟아붓고 있다. 영화 세트에 처음 갔을 때 영화 학교를 나온 게 아니라서 각각의 역할을 맡은 사람들이 무엇을 하는지 스터디 했다. 제작, 무대미술 등 혼자 스터디 하고 시스템을 공부하게 됐다"고 떠올렸다.이어 "그렇게 스킬을 배우고 스토리텔링에 적용하게 됐다. 한 영화에서 배운 것을 다음 영화에 적용하고 스토리텔링

    2025.05.08 13:34
  • "어느날 제로가 됐다"…제니도 겪었다는 현대인 고질병 [건강!톡]

    세계적인 K팝 걸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제니가 '번아웃 증후군'을 겪었던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제니는 지난 7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2019년 블랙핑크로 월드투어를 돌면서 K팝 아이돌 최초로 코첼라에 진출했던 당시에 대해 떠올렸다. 그는 "월드 투어 때 정말 바빠졌다. 첫 솔로곡도 나와서 스케줄이 두 배가 되니 스스로를 돌볼 시간이 없었다"고 털어놨다.제니는 "어려서 건강을 챙길 줄도 몰라 몸도 안 좋아지고 살도 많이 빠졌다. 발목도 다쳤다"고 말했다. 당시 제니는 발목 보호대와 지팡이에 의지해 일상을 유지해야 했다.그는 "데뷔하고 달리기만 했다. 밖에도 잘 안 나가니 정신적으로 힘들었다. 방송에서 '멋있다'는 얘기를 듣지만 좋아하는 친구들과 교류를 못 하니 제 일을 못 한다고 느꼈다"고 속내를 전했다.이어 "사랑도 많고 애교도 많은 사람인데 자책을 하고 많은 걸 부정적으로 보게 됐다"며 "어느 날 제로가 됐다. 난 남은 에너지가 없다는 생각에 고민이 많았다"고 고백했다.제니는 또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상처만 줄 것 같은 느낌이 들어 감정에 대해 파고들면서 저를 돌아봤다"며 코로나19 당시 의도하지 않은 휴식기를 갖게 되고 많은 취미를 가지며 자신을 돌보게 됐다고 했다.제니는 수년간 전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며 글로벌 K팝 신드롬을 이끈 주역이다. 남다른 카리스마와 패션 감각으로 무대 안팎에서 큰 주목을 받아 온 제니의 고백은 팬들의 걱정과 많은 이들의 공감을 샀다.번아웃 증후군은 갑자기 불이 꺼진 듯 사람의 에너지가 방전된 것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의욕적으로 몰

    2025.05.08 13:02
  • 알바 7개 하던 '학씨부인' 채서안, 주지훈 품으로

    연기자라는 꿈을 위해 각종 공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계를 꾸려 온 배우 채서안이 '폭싹 속았수다'로 대중에 눈도장을 받은 후 주지훈이 몸 담고 있는 블리츠웨이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8일 홍민기 블리츠웨이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채서안의 전속계약 소식을 전하며 "다양한 장르의 화제작을 통해 개성과 가능성을 입증해온 채서안과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 채서안이 배우로서 꾸준히 성장하며 커리어를 폭넓게 확장해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1년 KBS2 드라마 ‘경찰수업’으로 데뷔한 채서안은 넷플릭스 ‘지옥’, ‘하이라키’, ENA ‘종이달’ 등 주요 화제작에 잇따라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특히 최근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에서 청년 ‘영란’ 역을 맡아 작품의 글로벌 열풍과 함께 주목받는 얼굴로 자리매김했다. 일명 ‘학씨 부인’으로 활약한 채서안은 극중 청초한 외모 뒤에 반전 일탈을 품은 캐릭터를 개성 강하게 드러내며 호평을 이끌었다.채서안은 하퍼스 바자 유튜브채널에서 "2023년 '폭싹 속았수다' 촬영을 끝냈고 이후 '도망자'라는 독립 영화를 촐영했다. 그 작품을 끝으로 이전 회사와 정리하는 기간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어떻게 지낼지 고민하다 친구의 권유로 떡공장에서 일을 했다. 너무 힘들어서 쿠키 공장을 다녔는데 기름이 많은 제조실이라 피부가 안 좋아지더라"라고 털어놨다. 뿐만 아니라 채서안은 전자제품 공장, 대기업 계열사 연구 시설, 카드 단말기 제조, 도어락 제조, PCV·

    2025.05.08 10:27
  • 이승기, 처가 절연 선언 후 근황…"앞만 보고 달려왔다"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아내 이다인 부모와 절연 선언을 한 후 근황을 전했다. 이승기는 지난 7일 방송된 MBC 라디오 '김이나의 별이 빛나는 밤에'에 출연해 김이나가 방송인 유재석과 비교하며 이승기의 20년간의 연예계 행보에 대해 칭찬하자 "재석이 형이랑 비슷하게 달려왔다"고 했다. 그는 추억에 대한 질문에 "어릴 때 데뷔하고 쉴 새 없이 달려왔고 잠을 못 자서 힘들었다. 추억을 만들 수가 없었다. 앞만 보고 달려가는 게 장점만은 아닌 것 같다"고 했다. 이승기는 "아이 생기고 나서 1년이 제일 행복을 많이 느낀 시간 같다"고 털어놨다. 그는 "원래 강박이 있어서 일어나 바로 운동가고 그랬는데 아이가 생기면서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지다보니 내가 당연히 해야 할 일들을 미루게 됐다. 그게 또 행복이더라"라고 말했다.  이승기는 2023년 4월 배우 견미리의 딸이자 연기자인 이다인과 결혼해 지난해 2월 득녀했다. 이다인은 배우 견미리의 딸이자 연기자 이유비의 동생이다. 최근 이승기는 장인 A씨가 주가조작 의혹에 연루돼 구속되자 처가를 두둔해 오던 기존 입장을 철회하고 연을 끊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승기는  "그동안 장인어른에게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던 위법 사항에 대해 파기환송심에서 벌금형이 선고된 바 있으나, 최근 유사한 위법 행위로 인해 다시 수사기관에 기소되는 상황에 이르게 됐다. 가족 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결과를 기다려왔던 저로서는 장인어른의 부정 행위에 대해 참담한 심정을 가눌 수 없다"고 했다.이어 "지난해 장인어른과 관련된 사안을 충분히 검토하지 않고 경솔하게 발언했던 점에 대해 깊

    2025.05.08 10:17
  • 한채영, 8년만에 스크린 복귀…여름 극장가 스릴러퀸 도전

    배우 한채영이 8년 만에 영화에 출연한다. 배우 현우석이 직접 감독과 출연한 '악의 도시'를 통해서다. 영화특별시SMC는 8일 "소시오패스틱 스릴러 '악의 도시'의 개봉을 6월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 영화는 선의를 믿는 ‘유정(한채영)’, 믿음을 거부하는 ‘강수(장의수)’, 사람을 이용하는 ‘선희(현우성)’가 얽히며, 죽이거나 죽어야 끝나는 파국적 관계 속에서 인간 본성의 심연을 마주하는 소시오패스틱 스릴러 장르.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악의 도시'의 주요 인물들이 한자리에 모인 강렬한 구도로 시선을 압도한다. 포스터 중앙, 주인공 ‘유정’을 둘러싼 수상한 인물들의 실루엣은 그녀가 마주할 잔혹한 운명을 암시하며 긴장감을 끌어올린다.각기 다른 표정과 시선을 지닌 등장인물들은 누가 적이고, 누가 아군인지조차 알 수 없는 위태로운 관계를 드러내며 여기에 "벗어날 수 없다면 죽여라"라는 카피는 인물들 사이 피어날 끔찍한 음모와 배신의 서막을 예고하고 있어 궁금증을 갖게 만든다.스타 강사 ‘유정’은 지인의 소개로 인상 좋은 사업가 ‘선희’를 만나게 된다. 끊임없이 자신에게 호감을 표현하는 ‘선희’에게 점점 부담을 느끼며 거리를 두려 하지만, 단 하룻밤의 실수로 ‘유정’의 인생은 완전히 뒤흔들리게 된다.그날 이후 돌변한 ‘선희’의 태도는 유정을 점점 공포로 몰아넣고, 유정의 친한 동생 ‘강수’는 우연히 마주친 ‘선희’에게서 섬뜩한 기운을 감지하고 두 사람의 관계를 예의주시하기 시작한다.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한 악의 실체가 긴장감을 더해가는

    2025.05.08 09:26
  • K드라마 영토 확장 …스튜디오드래곤, 한·미·일 IP 동시 생산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이 미드(미국 드라마)에 이어 일드(일본 드라마) 제작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오는 6월 아마존의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프라임비디오를 통해 일본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원제: 私の夫と結婚して)를, 7월에는 일본 지상파 TBS와 손잡고 제작한 한일 합작 일드 '하츠코이 도그즈'(원제: 恋愛DOGs)를 공개한다고 8일 밝혔다.이어 "8월에는 일본 넷플릭스 시리즈 '소울 메이트'(원제: ソウルメイト)가 전 세계에 공개될 예정"이라며 "미국과 일본 중심으로 K드라마의 강점을 현지어 드라마에 접목시킨 글로벌 IP를 지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프라임비디오를 통해 6월 27일 전 세계에 공개되는 '내 남편과 결혼해줘' 일본판은 한국 드라마의 리메이크가 아닌, 원작 웹소설의 내용을 일본 정서에 맞게 새롭게 각색한 드라마다.스튜디오드래곤과 CJ ENM JAPAN이 기획을,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를 제작한 자유로픽쳐스, 그리고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일본 대형 제작사 쇼치쿠(松竹撮影所)가 제작을 담당했다.한국판 '내 남편과 결혼해줘'를 담당한 스튜디오드래곤의 손자영 PD와 CJ ENM 글로벌콘텐츠제작팀 이상화 PD가 일본판 '내 남편과 결혼해줘'의 책임 프로듀서로 함께하며 K드라마의 제작 역량을 발휘할 예정이다.스튜디오드래곤은 이번 작품을 한국판 '내 남편과 결혼해줘'를 선보이기 전인 2023년 봄부터 일찌감치 기획했다. 지난해 초 한국판 종영 이후 제작진은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본격적인 일본판 제작에 착수했으며, 올해 1월부터는 프로듀서진이 일본 현지에 파견되

    2025.05.08 09:11
  • 현실 우려 속 공개된 '언슬전' 3주 연속 화제성 1위

    전공의 파업 사태 속 표류했던 tvN의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 지난 4월 12일부터 방송 중인 가운데 3주 연속 TV-OTT 드라마 화제성 부문 1위에 올랐다.7일 굿데이터 화제성 조사에 따르면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은 동영상 화제성 부문과 뉴스 화제성 부문 1위에 오르면서 지난주 대비 화제성이 소폭 반등했다.특히 3주 연속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1위와 2위에 오른 고유정과 정준원의 활약이 이어지면서 정상의 자리를 지킨 것으로 분석된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약한영웅 Class2'는 4만점 이상의 높은 화제성 점수를 기록하면서 2주 연속 2위에 올랐다. '약한영웅2'는 VON 화제성 부문과 SNS 화제성 부문에서 1위에 오르는 경쟁력을 보이고 있다. 3위에는 자체 최고 화제성점수를 기록한 '신병3'가 올랐다. 특히 '신병3'는 ENA드라마 가운데 2위에 해당되는 경쟁력을 보이며 종영했다. ENA의 드라마 화제성 1위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다. 4위부터 5위까지는 지난주 대비 화제성 점수가 동반 하락한 JTBC '천국보다 아름다운'과 SBS '귀궁'으로 발표되었다. 6위에는 KBS2 새 수목드라마 '24시 헬스클럽'이 올랐으며 7위부터 10위까지는 tvN '이혼보험', KBS2의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그리고 새 일일드라마 '여왕의 집' 순이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2025.05.07 17:53
  • 마동석, 복싱 예능 만든다…'강철부대' PD와 의기투합

    tvN이 마동석과 초대형 글로벌 서바이벌 '아이 엠 복서'를 제작한다. tvN '아이 엠 복서'는 국내와 글로벌을 넘나드는 로케이션, 상상을 초월하는 미션 스케일과 할리우드 영화 같은 스펙타클함이 담긴 압도적인 초대형 복싱 서바이벌이다. 이 프로그램은 실제로 오랜 시간 복싱을 수련해온 것은 물론, 현재 자신의 복싱 체육관에서 관장으로도 활동중인 복싱 코치이자 프로모터인 마동석이 직접 기획했고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초대형 복싱 서바이벌을 제작한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또 하나 주목할만한 점은 파이널 라운드가 펼쳐질 장소다. 일찌감치 ‘복싱의 성지’로 불리는 라스베가스 MGM 그랜드 아레나로 파이널 장소를 확정 지었으며, 세기의 명승부들이 탄생한 바로 그 링 위에서 최후의 승부가 펼쳐질 예정인 것. ‘아이 엠 복서’의 압도적인 스케일을 기대하게 만드는 대목이다.여기에 의기투합한 제작진도 기대감을 더한다. 밀리터리 서바이벌 ‘강철부대’와 예비부부들의 극한 커플 서바이벌 ‘2억9천 : 결혼전쟁’을 탄생시킨 이원웅 PD와 글로벌 히트작 ‘피지컬: 100’의 강숙경 작가가 함께한다. '강철부대', '2억9천 : 결혼전쟁'에 이어 두 사람이 세 번째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또 한 번 참신한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문화사업 진출 30주년을 맞이한 CJ ENM은 다채로운 재미와 콘셉트로 호평받으며, 포맷 수출, 리메이크 계약, 글로벌 OTT 유통 등 활발한 해외 진출을 통해 K-예능의 글로벌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마동석 역시 서바이벌 전문 제작진에 대한 신뢰를 기반으로, 웰메이드 예능을 제작해온 CJ ENM과 새로

    2025.05.07 11:21
  • 故 김새론 측 기자회견 연다…"김수현 중범죄 폭로할 것" 예고

    고(故) 김새론 유족 측이 배우 김수현의 중대범죄 관련 기자회견을 연다. 김새론 유족 법률대리인 부지석 법무법인 부유 대표변호사와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김세의 대표는 7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김수현에 대한 두 번째 기자회견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가세연은 지난 6일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김수현의 중범죄를 폭로하는 기자회견을 연다"며 "이번 사안은 매우 심각한 사안이며 저희 기자회견 내용을 보면 아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가세연은 지난 3월부터 고(故) 김새론 유족과 함께 김수현이 2015년 당시 15세였던 김새론과 6년간 교제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유족 측을 통해 받은 김수현과 김새론의 사적인 사진과 메시지 등을 공개했다. 김수현 측은 과거 김새론과 교제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김새론이 미성년자였던 시기부터 사귄 것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동시에 해당 발언을 한 가세연 김세의 대표와 김새론 유족에 대해서도 법적 대응에 나선 상태다.데뷔 후 최악의 논란에 휘말린 김수현은 최근 일부 광고주들로부터 모델료 반환 및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2025.05.07 10:34
  • 5월 황금연휴 접수한 '야당'…올해 개봉작 흥행 1위

    4월 16일 개봉한 영화 '야당'이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 중 흥행 1위에 올랐다. 5월 황금연휴 특수에 힘입어 누적 관객 수 250만 명을 모으며 손익분기점 달성에도 성공했다.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황금연휴 시작인 5월 1일부터 5월 4일까지 4일 연속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5월 5일 '마인크래프트 무비'에 한 차례 1위를 내주기도 했지만 6일 다시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이 영화는 이번 연휴 기간 동안만 83만1000여 명(매출액 점유율 26.9%)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267만여명을 달성했다. 개봉 4주차에 접어든 이 영화는 '마인크래프트 무비', '썬더볼츠*',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 '파과' 등 쟁쟁한 경쟁작의 공세 속에 실관람객의 입소문을 등에 업고 장기 흥행에 성공했다는 평가다.'야당'은 개봉 22일째에도 CGV 골든에그지수 97%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2020년 코로나19 이후 개봉한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의 영화 중 최고 흥행작이 됐으며 '승부', '히트맨2' 기록까지 넘으며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 중 관객수 1위를 차지했다.6일 기준 박스오피스 2위는 '마인크래프트 무비', 3위 '썬더볼츠*'다. 할리우드 어드벤처물 '마인크레프트 무비'는 지난 엿새간 66만8000여 명(21.3%)이 봤고,  누적 관객 수는 109만여 명을 모았다. 마블 스튜디오 신작 '썬더볼츠*'로 54만5000여 명(19.1%)이 봤다.'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와 '파과'는 해외 영화 두 편에 밀려 4, 5위를 기록했다.마동석 주연의 오컬트 액션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는 52만여 명(16.8%)이 관람해 4위에 머물렀다.  이혜영

    2025.05.07 09:10
  • 백종원 논란 현재진행형인데… '흑백요리사', '백상' 대상 수상

    더본코리아 대표이자 방송인인 백종원에 대한 논란이 연일 제기되는 가운데 그가 출연한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요리계급전쟁'이 백상예술대상 대상을 수상했다.5일 오후 8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61회 백상예술대상 with 구찌'에서 넷플릭스 유기환 디렉터는 "해외 넷플릭스 동료들로부터 한국 예능의 완성도와 제작 역량에 대해 놀라는 연락을 많이 받았다. 한국의 제작진들은 세계적인 능력이라고 생각한다. 제작진분들과 시청자들, 넷플릭스 코리아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말씀 드린다"고 했다.김학민 PD는 "프로그램의 중심을 잡아준 백종원, 안성재 셰프에게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어 "10년 전에 백상예술대상에 처음 왔었는데 백스테이지에 있었다. 당시 대상을 나영석 선배가 받았다. PD로서 받는 대상은 평생 못 느껴보겠다고 했는데, 이런 기분일 줄은 몰랐다. 제가 한 것은 없고, 흑백요리사 백스테이지엔 350명의 스태프, 뼈를 갈아내는 피디들이 있었다. 시즌2같이 하는 피디들, 든든하게 뒷받침해 주는 스태프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제작사인 스튜디오 슬램의 윤현준 대표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백상에서 대상을 받게 되어 감회가 남다르다. K 콘텐츠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K예능도 마찬가지다. 1년에 수많은 예능이 제작되고, 많은 사람이 고생하고 있다. 다름과 다양함을 추구하는 시상식에서 예능을 만드는 이들이 더 많은 상을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한편 백종원은 최근 더본코리아를 둘러싼 논란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더본코리아는 지난 1월 말 제기된 '빽햄'의 품질 논란부터 최근 제기된 농지법 위반 의혹

    2025.05.06 00:11
  • '백상' 김태리 "타협 안한 것이 낭만"·주지훈 "모두가 동료"

    '정년이' 김태리, '중증외상센터' 주지훈이 '백상예술대상' 방송 부문 남녀 최우수 연기상의 영예를 안았다.5일 오후 8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61회 백상예술대상 with 구찌'에서 최우수 연기상을 받은 김태리는 "여성 국극이 찬란한 시기를 연기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저희 드라마엔 오롯이 담기지 못했을 더욱 진한 명암의 시기를 지나 지금도 그 자리에서 우리의 것을 이어오고 있는 선생님들 감사하고 존경한다"며 소감을 전했다.이어 "큰 상을 받기에 너무 부족한 점이 가슴에 남아 부끄러운데 좋은 해석을 해보자면 타협하지 않으려 노력했었다. 절대 정답은 아니었지만, 그때 제 낭만이었던 것 같다. 부족했던 부분을 낭만이라 생각하는 건 아마도 다음을 더 잘 해내고 싶은 마음인 것 같다. 잘하고 싶다는 욕심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원동력 삼아 나갈 수 있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아울러 "보이는 곳, 보이지 않는 곳에서 사랑과 애정, 열정, 책임으로 끝까지 항해해준 스태프, 어려운 길 함께 걸어주신 배우들과 나누고 싶다. 시청자분들, 우리 소리와 움직임 관심 갖고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주지훈은 "작품을 즐기고 사랑해준 시청자 여러분께 가장 먼저 감사드리고 싶다. 한해 한해 작품을 거듭할수록 동료가 없이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는 게 배우라는 직업이란 생각을 뼈저리게 느낀다"고 했다.그러면서 "동료 배우, 제작자, 스태프. 직업에 이름이 있겠지만 모두가 동료라고 절실히 느낀다. 대표로 고맙다고 인사하라 하는 느낌이다. 재밌고 소통할 수 있는 또 다른 작품으로 만나 뵙

    2025.05.05 23:47
  • '백상' 영화 최우수 연기상 전도연 "어떡하냐"…조정석 "받고 싶었다"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남녀 최우수 연기상은 '리볼버' 전도연, '파일럿' 조정석이 수상했다.5일 오후 8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61회 백상예술대상 with 구찌'에서 최우수 연기상을 받고 무대에 오른 전도연은 "오승욱 감독님 상 받았을 때 충분하다고 생각했는데, 어떡하냐"며 웃었다.그는 "저도 감독님도 한참 일이 없을 때 만나서 짧고 유쾌하고 통쾌한 이야기를 하자고 한 후 4년이나 걸렸다. 유쾌, 통쾌한 이야기는 아니었지만, 오승욱 감독과 '무뢰한'을 같이 해서 장르적으로 비슷한 점 때문에 걱정이 됐다. '리볼버'의 목표는 전도연의 새로운 얼굴을 찾는 것이라고 하셨다. 그게 빛을 발해 이 자리에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아울러 "모든 사람이 아니라고 할 때 '네'라고 해서 빛을 보게 해준 제작사 대표에게 감사하다. 좋은 배우들 감사하고, 모든 순간 함께한 스태프들, 관객들께 감사하다. 앞으로 또 좋은 작품으로 극장에서 관객들 만날 날을 기대하겠다"고 인사했다.'파일럿'으로 여장 캐릭터에 도전한 조정석은 "기대 안 했는데 상은 받고 싶었다. 감사할 분들이 머릿속에 맴돈다. 제작자이자 감독인 한준희 감독에게 감사하다. 파트너십이 아름답게 마무리된 것 같아서 감사드린다"고 했다.그는 "배우 동료들 한선화, 이주명, 신승호 등에도 감사하다. 이 영화를 하며 잘 할 수 있을까, 누가 봐도 어깨도 있고 좀 그런데 걱정도 되고 무모한 도전은 아닐까 생각하며 촬영했다. 무모한 도전이 아닌 인정받는 기분인 것 같아서 이 상이 너무 감사하고 더 받고 싶었다. 이 영화를 사랑해준 관객에게 감사하고 사랑

    2025.05.05 23:36
  • '백상' 예능상 신동엽 "순풍 같은 선배될 것"…이수지 "시청자 덕분"

    코미디언 이수지, 신동엽이 '백상예술대상' 방송 부문 예능상을 거머쥐었다.5일 오후 8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61회 백상예술대상 with 구찌'에서 방송 부문 여자 예능상을 받은 이수지는 "김원훈이 제가 똥을 뒤집어쓰는 꿈을 꿨다고 했는데 저는 크리스천이다. 저 오늘 좀 예쁘지 않나. 제가 생각했을 때 저는 웃길 때가 가장 예쁘다. 웃긴 사람 주변엔 좋은 분들이 너무 많다. 그분들께 감사하는 자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슬럼프를 겪었을 때 웃음을 드릴 자리가 있을까 했을 때 'SNL'이 손을 내밀어 줬다. 밤새우며 돈독해졌다. 정말 사랑한다. '핫이슈지'팀 즐겁게 할 수 있게 해줘서 고맙다. 집에 감독님이 계신다. 남편이 오늘 웃겼냐고 물어본다. 저를 웃긴 여자가 아니라 좋은 사람이 되게끔 이끌어주셔서 감사하고 개그 유전자를 물려주신 저희 어머니 감사하다"고 인사했다.아울러 "'우울증 낫고 있다', '덕분에 웃어요' 라고 반응하는 시청자 덕에 웃길 수 있는 힘이 생긴다. 예능 선후배 동료에게 이 상을 바치고 싶다"고 덧붙였다.남자 예능상을 받은 신동엽은 MC 자리에서 무대로 이동해 트로피를 받았다. 그는 "마치 신인상을 받았을 때처럼 머릿속이 하얘진다. 예상 못한 상을 받아서 심장이 벌렁거린다. 다른 분들 상 받을 때 지켜보고 있는데 예능상 후보에 노미네이트 됐다고 했을 때 백상 MC를 오래 해서 배려해줬다고 생각했다. 정말 사랑하는 김원훈, 덱스, 성시경, 유재석 누가 받아도 이상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고백했다.그러면서 "오늘 주제가 '향해, 항해'다. 30년 넘게 어느 곳을 향해 어

    2025.05.05 22:43
  • '리볼버' 감독 "'인간의 불행'이란 숙제 준 전도연에 감사"

    영화 '리볼버' 오승욱 감독이 백상예술대상 감독상을 받으면서 전도연에게 감사를 표했다.5일 오후 8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61회 백상예술대상 with 구찌'에서 감독상을 받은 오 감독은 "이번이 마지막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다음 작품 또 하고 영화 잘 만들어서 또 상 타고 싶다"며 웃었다.이어 "이 영화를 만들면서 전도연과 두 번째 작업을 했다. 인간의 불행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 사람인데, 전도연에게 그런 것을 배웠다. 어떻게 하면 인간의 불행을 잘 표현할 것인가. 이런 숙제를 줬다. 전도연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방송 부문 연출상은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송연화 MBC PD 차지였다. 송 PD는 "스스로 창피할 만큼 부족한 연출자였다. 재능 많고 진심을 다하는 드라마 각 분야의 스태프, 배우, 작가 덕분에 상을 받게 됐다. 개인적으로 휘청거릴 때마다 잡아준 배우들, 연출 제작부에 감사하다. 더 좋은 연출자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한편 61회를 맞이한 백상예술대상은 대중문화 예술계 일원 모두가 함께하는 축제의 정체성은 지키면서, 기존 TV 부문이 방송 부문으로 변경되는 등 변화를 꾀했다. 신뢰와 공정성을 바탕으로 오랜 역사를 지켜온 만큼, 지난 1년간 방송·영화·연극 분야에서 활약한 업계 종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JTBC·JTBC2·JTBC4에서 동시 생중계, 프리즘·네이버TV·치지직에서 디지털 생중계됐다.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2025.05.05 22:24
  • '백상' 조연상 염혜란 "애순아, 엄마 장원이야"…최대훈 "학씨!"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의 염혜란과 최대훈이 '백상예술대상' 방송 부문 조연상을 받았다.5일 오후 8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61회 백상예술대상 with 구찌'에서 방송 부문 여자 조연상을 시상하러 나왔다, 상을 받은 염혜란은 "여기 우리 애순이들이 있는데 애순아 엄마 상 받았다. 장원이야!"라며 소리쳤다.그는 "같이 후보 오른 분들께 뜨거운 박수 보내고 싶다. 자극받고 잘 보고 있다. 여우 조연상을 받았는데, 훌륭한 여자 조연 배우들이 엄청 많이 나온다. 김용림, 나문희 선생님이 큰 기둥, 하늘나라에 간 강명주 선배님, 연극 할 때부터 존경하던 선후배님, 팬으로서 보면서 어쩜 이렇게 정성과 공이 들었을까 생각했다"고 소감을 전했다.아울러 "스태프들이 아닌 배역처럼 느껴졌다. 아름답고 귀한 작품 써주신 임상춘 작가, 김원석 감독님, 동시대 대한민국에 살아 같은 작품을 할 수 있다는 게 감사하다. 제 마음속에 애순과 광례로 있어 준 엄마와 딸에게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다"고 덧붙였다.최대훈은 "다 몰래카메라 같아요"라며 어리둥절한 모습으로 무대에 올랐다. 그는 "너무 귀하고 영광스러운 상을 마련해주신 백상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제가 받았던 어린이날 선물 중에 가장 좋았던 선물이 될 것 같다. 이 상을 받으려고 살면서 그렇게 상을 못 받은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이어 "처음 연락해주셨던 '폭싹' 관계자 여러분들, 그 짜릿함. 잘 할 수 있을까에 대한 염려, 누를 끼치지 않을까 하는 걱정, 역을 받았을 때 행복. 잊지 못할 여정이었다. 사람들이 행복해하고 재밌어하고 사람들이 좋

    2025.05.05 21:59
  • '백상' 유재명 "故이선균 그리워하며 오늘은 행복한 밤이 될 것"

    영화 '보통의 가족' 수현과 '행복의 나라' 유재명이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조연상을 받았다.5일 오후 8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61회 백상예술대상 with 구찌'에서 영화 부문 여자 조연상은 '보통의 가족' 수현이 수상했다.수현은 "촬영장 가는 게 너무 재밌었다. 그런 환경을 만들어준 스태프들과 어벤져스 같은 설경구, 장동건, 김희애 선배님 같이 연기한게 행복했다. 저의 사람들, 가족들이 생각난다. 세상의 중심인, 최근에 바쁘게 일했는데 집에서 저를 많이 기다리는 어린이가 있다. 아기야 곧 갈게"라고 말했다.'행복의 나라'로 영화 부문 남자 조연상을 탄 유재명은 "'행복의 나라'란 영화를 참 좋아한다. 이 역을 잘 해내고 싶어 준비했다. 촬영이 다가올 때마다 불안감이 찾아왔고, 감독께 말씀드렸더니 나도 이 영화를 잘 만들 수 있을지 불안하다. 같이 만들어 보자고 하더라. 그 위로와 용기, 사람 좋은 미소를 좋아한다"고 말했다.이어 "제가 영화에서 참 좋아하는 장면이 있는데, 박대령의 어린 딸이 자그마한 귤 하나를 건내는 장면이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도 사소하지만 타인에게 건네는 작은 미소, 말 한마디, 친절, 배려 같은 것들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해 본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우리는 행복한 현장이라 너스레를 떨곤 했다. '행복의 나라'를 함께 한 모든 분께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형제 같았던 이성균, 조정석, 스태프와 술잔을 나눈 그날 밤을 잊지 못한다. 먼저 세상을 떠난 친구를 그리워하며 영화를 함께한 분들을 추억하며 오늘은 행복한 밤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한편 61회를 맞이한

    2025.05.05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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