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시티카지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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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태우 기자
    강태우 기자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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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0억 긴급수혈' 나선 충남, 수출기업 지원

    충청남도가 미국 관세 정책 등 세계 경제 불확실성에 대비해 도내 수출 기업을 대상으로 선제적 지원에 나선다. 충남 산업구조 특성상 제조업이 절반 이상(53.1%)을 차지하는 데다 자동차와 철강 등 주력산업 수출 비중이 높아 도내 기업 피해가 심각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 수출기업에 1000억원 긴급 수혈충청남도는 금융, 무역보험, 통상 법률 지원 등 1000억원의 수출기업 긴급 지원자금 시책을 본격화한다고 12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농협·하나은행 우대금리 자금 500억원, 경영안정 자금 200억원, 신용보증대출 자금 300억원 등을 마련해 수출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전략이다.도는 전형식 정무부지사를 단장으로 수출기업에 금융, 무역보험, 통상 법률 상담 지원을 위한 ‘긴급 대응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이달부터 구체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긴급 대응 전담팀은 불확실한 통상 환경에서 많은 기업이 수출길에 오를 수 있도록 무역 보험 지원 대상을 기존 350곳에서 1350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통상법률상담센터에 관세사와 수출 전문가를 배치해 관련 상담을 제공하는 등 법률 지원도 강화한다.충남은 글로벌 경제 위기에도 지난해 514억6100만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올려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충남 기업들은 지난해 926억100만달러 규모의 제품을 수출하는 등 경기도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실적을 달성했다. 하지만 철강과 자동차 등 비중이 큰 만큼 미국 상호관세 부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불안이 고조되고 있다. ◇ 판로 확장·마케팅 지원에도 앞장도는 자금 지원 외 유망기업 판로 확장에도 팔소매를 걷어붙였다. 도는 지난달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2025 세계

    2025.05.12 17:35
  • 충남 '아·태 탄소중립' 협력 모색

    충청남도가 기후 위기 대응 성과를 공유하고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한다.도는 김태흠 충남지사가 국제기후변화네트워크세계도시연맹(언더2연합) 아시아·태평양 지역 의장 자격으로 아시아 기후행동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오는 10일까지 싱가포르를 방문한다고 7일 밝혔다.아시아 기후행동 정상회의는 아시아 지역 지방정부 대표와 기후 전문가 등이 모여 탄소중립 도전 과제, 해결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언더2연합이 마련한 국제회의다. 올해 회의에서는 아시아 지역 기후 위기 대응, 아시아 친환경 로드맵 실현을 위한 투자 방안, 아시아 기후 기술과 혁신 경쟁 등의 의제를 다룰 예정이다.홍성=강태우 기자

    2025.05.07 18:28
  • 친환경차 배터리 안전성…충남도, 시험 기반 구축

    충청남도가 전기차, 하이브리드차, 수소차 등 친환경차 배터리 안전성 분야 시험 기반을 구축한다. 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2025 자동차 분야 신규 기반 조성 사업’ 공모에서 ‘친환경차(xEV)용 에너지저장시스템 안전성 고도화 기반 구축’ 사업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도는 보령 관창일반산업단지에 2027년까지 전기차 배터리 화재, 충격, 급속 충전 등 다양한 위험 상황을 시험·분석하는 전문센터를 짓는다. 240억원(국비 97억원·지방비 143억원)을 투입한다. 관창산단에 건립한 튜닝지원센터, 전동화시스템성능평가센터 등과도 연계한다. 통합적인 전기차 핵심 부품 평가·지원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도는 지역 기업이 배터리 안전성을 시험하고 기술 개발과 제품 인증까지 한곳에서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중소기업 기술·사업화 지원, 평가법 개발, 세미나 등을 통해 미래차 산업 생태계를 육성한다는 전략이다.홍성=강태우 기자

    2025.05.06 17:43
  • 충남도, 친환경차(xEV) 배터리 기술 안전 선도

    충청남도가 전기차·하이브리드차·수소차 등 친환경차 배터리 안전성 분야 시험 기반을 구축한다. 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2025 자동차 분야 신규 기반 조성사업’ 공모에 ‘친환경차(xEV)용 에너지저장시스템 안전성 고도화 기반 구축’ 사업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최근 전기차 보급이 증가하면서 충전 중 화재, 배터리 폭발, 충돌사고가 늘고 있지만 국내에는 실제 사용 환경을 반영한 전문적인 시험 기반이 부족해 배터리 안전성 평가와 인증을 위한 시설 확충이 시급한 상황이다.도는 보령 관창일반산업단지에 240억원(국비 97억원, 지방비 143억원)을 투입해 2027년까지 전기차 배터리 화재, 충격, 급속 충전 등 다양한 위험 상황을 시험·분석하는 전문 센터를 건립한다. 또 관창산단에 구축한 튜닝지원센터, 전동화시스템성능평가센터와 연계해 통합적인 전기차 핵심부품 평가·지원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도는 지역 기업이 직접 배터리 안전성 시험을 진행하고, 기술 개발과 제품 인증까지 한 곳에서 지원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중소기업 기술·사업화 지원, 평가법 개발, 기술 세미나 등을 통해 미래차 산업 생태계를 육성한다는 전략이다.홍성=강태우 기자 [email protected]

    2025.05.06 15:34
  • 임시역사 22년 만에 천안역 증개축 사업 본격화

    경부선 충남 천안역 증개축 공사가 본격화된다. 천안역은 2003년부터 22년째 임시 역사를 사용하고 있다. 천안시는 국가철도공단이 ‘경부선 천안역사 증개축 사업’ 시공사인 유창이앤씨 컨소시엄과 계약을 체결하고, 착공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유창이앤씨 컨소시엄은 사업비 1121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1만4263㎡ 규모의 통합역사를 건설한다. 유창이앤씨(55%)를 대표사로 동성건설(25%), 명가엔지니어링(20%)이 참여한다. 새 역사는 여객·역무·지원·환승시설과 편의시설을 갖추게 된다. 역사 디자인은 ‘천안의 관문’을 주제로 현대적이면서도 지역 고건축의 이미지를 살리는 방향으로 설계됐다. 시공사는 동부광장도 함께 정비해 역사와 도시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버스와 택시 등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도록 연계 교통 승강장과 대기 공간 등도 조성한다. 시는 공사 진행 상황을 주기적으로 안내하고 역사 주변 정비와 연계 교통체계 개선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천안역은 당초 민자역사 건립 전까지 2003년부터 3년간 한시적으로 사용될 계획이었으나, 민자역사 사업이 좌초되면서 현재까지 임시 역사로 방치

    2025.04.30 21:03
  • 충남도, 인공지능 기반 ‘선박충돌방지시스템’ 도입

    충청남도는 보령 대천항 입출항 선박 충돌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인공지능(AI) 선박 충돌방지시스템을 도입한다고 28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대천항에서 발생한 선박 사고는 2022년 12건, 2023년 8건, 지난해 19건이다. 대천항은 동쪽과 서쪽에 입출항로가 있는데 동쪽은 수역 수심이 얕고, 대형 해경선이 계류해 어선과 여객선 등 소형 선박은 서쪽 입출항로를 사용하고 있다.이곳에 설치된 방파제 때문에 입출항 선박 간 시야 확보가 어려워 충돌사고가 끊이지 않는다. 사고 39건 중 운항 부주의가 12건(30.7%)으로 선박 운항을 위한 안전 시설물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돼 왔다.AI 선박충돌 방지 시스템은 입항 선박을 자동으로 인식하고, 전광판을 통해 출항 선박에 실시간으로 안내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도는 기관 협의와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시스템 설치 작업에 들어가 다음달부터 운영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박상용 도 해운항만과장은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대천항의 선박 운항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어업인과 항만 이용자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항만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노

    2025.04.28 16:00
  • 천안 '디스플레이 혁신센터' 개소

    글로벌 디스플레이 초격차 확대를 위한 핵심 기지가 충남 지역에 문을 열고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 충청남도는 23일 천안의 충남테크노파크(충남TP)에서 디스플레이 혁신공정센터 개소식을 하고 차세대 디스플레이 전주기 실증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디스플레이 혁신공정센터는 충남TP 부지에 1598억원이 투입돼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1만3320㎡ 규모로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공정, 혁신 공정, 시험평가 등 63종(65대) 장비를 갖췄다. 혁신공정센터는 중소·중견기업의 공정 혁신과 기술·제품 조기 상용화를 지원할 테스트베드 역할을 수행한다. 기술 검증 및 시제품 제작, 평가·인증, 인력 양성 등 전방위 지원을 통해 삼성·LG 등 앵커 기업에 검증 결과를 제공하는 등 전후방 산업을 연계하는 거점 역할을 맡는다.홍성=강태우 기자

    2025.04.23 17:21
  • 골드시티 짓고 '워캉스 핫플' 조성…생활인구 모시는 보령

    충남 보령시가 일과 휴양이 가능한 사계절 관광지를 조성하고, 수도권 인구 유입을 위한 ‘골드시티’ 사업을 추진하는 등 생활인구 늘리기에 나섰다. 대천해수욕장과 머드축제 등 시 대표 관광 자원을 내세워 지역 내 정주 인구를 늘리는 방식으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전략이다.21일 시에 따르면 보령은 정부 에너지정책 변화와 지역 경기 침체로 인구 감소 직격탄을 맞았다. 2020년 지역 경제를 뒷받침해온 석탄화력발전소 1·2호기 조기 폐쇄와 저출생·고령화 추세로 2021년 인구 10만 명 선이 무너졌다.시는 인구소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돌파구로 골드시티 카드를 꺼내 들었다. 골드시티는 서울에서 이주를 희망하는 청년이나 유학생, 은퇴자 등에게 자연과 생활 인프라를 골고루 갖춘 지역 내 주택을 제공하고, 이들이 보유한 기존 서울 주택을 청년이나 신혼부부에게 공급하는 상생형 도시개발 사업이다. 강원 삼척시에 이은 두 번째 시책으로 소멸 위기에 놓인 지방자치단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시는 지난해 7월 서울시, 충청남도, 서울주택도시공사(SH), 충남개발공사와 협약을 체결한 뒤 올해 도시기본계획 변경 용역에 착수하는 등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충청남도와 개발예정구역(농림지)을 주거용으로 변경하기 위해 협의하고 있다. 시는 3000가구 규모의 공동주택과 타운하우스, 준주거시설, 의료 및 체육시설 등을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시는 사계절 축제와 전국 단위 스포츠대회 등을 유치해 생활인구를 유입하는 데도 힘을 쏟고 있다. 매년 보령머드축제, 보령 AMC 국제모터페스티벌, 조개구이 축제, 김 축제, 겨울바다 사랑축제 등을 개최하고,

    2025.04.21 17:30
  • 인구 4만여 명 돌파 ‘몸집’ 키우는 충남 내포신도시

    충남 내포신도시가 올해 들어 매월 700명 이상 인구 증가를 기록하는 등 ‘폭풍 성장’하고 있다. 기관·기업들이 속속 둥지를 틀고, 공동주택·문화·체육시설 등 정주 여건이 개선되면서다.16일 충청남도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내포신도시 인구는 4만3527명으로 집계됐다. 민선 8기 출범 전인 2022년 6월 2만9215명에서 1만4312명 증가한 규모다.   내포신도시 인구가 가파른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은 도 유치 기관·단체 개소, 도 산하 공공기관 집적화, 도시첨단산업단지 유치 기업 가동, 공동주택 완공 및 입주 등 정주 여건 개선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도가 당초 유치 목표로 잡은 기관·단체 107곳 중 이전을 완료한 곳은 104곳이다. 나머지 2곳은 이전 용지를 확보했고, 1곳은 추진 중이다. 유치 대상 외에 36곳은 내포신도시 안팎에 터를 잡았고, 7곳은 공사와 설계를 진행 중이다. 도내 유일 지상파 라디오인 TBN 충남교통방송은 오는 7월 8일 개소하고, 첫 전파를 송출한다. 도 산하 공공기관인 충남신용보증재단, 충남경제진흥원 등 6곳도 내포신도시로 새 터를 잡았다.내포신도시 첨단

    2025.04.16 16:20
  • 충남 내포 KAIST 모빌리티연구소 AI 컴퓨팅 센터 구축

    충남 내포신도시 KAIST 모빌리티연구소가 미래 첨단 모빌리티 연구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도는 인공지능(AI) 경량화 및 최적화 분야 유망 스타트업인 노타가 KAIST 모빌리티연구소에 AI 컴퓨팅센터를 구축했다고 14일 밝혔다.노타는 AI 학습용 컴퓨터 그래픽 처리장치(GPU) 서버를 통해 AI 경량화 기술을 개발, 사업화에 활용할 계획이다. AI 경량화 기술은 대규모 AI 모델을 소형 하드웨어에서 자체 구동(온디바이스 AI)할 수 있도록 최적화하는 첨단 기술로 소요 전력 감소와 구동 속도 향상을 위해 필수적이다.이 회사는 서버 유휴 자원을 모빌리티연구소 입주 기업에 기존 클라우드 서비스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임대해 창업 기업의 연구개발(R&D)과 기술 사업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도와 KAIST 모빌리티연구소는 입주 기업 및 대학, 연구기관과 첨단 모빌리티 분야 연구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주요 연구 분야로는 △태양광 발전시설과 연계한 차세대 에너지저장장치(ESS) △친환경 AI 데이터센터 운영 모델 △이동형 에너지저장장치(ESS)를 활용한 전력망 안정·효율화 △자율주행 이동로봇(AMR)을 활용한 중소기업형 자율 물류배송 △안전성 

    2025.04.14 21:54
  • 천안지역환경노조, 영남 산불 피해 복구 성금 전달

    충남 천안지역환경노동조합(위원장 남기석)은 영남 지역 산불 이재민 피해복구 지원을 위한 성금 1002만원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천안청화공사, 중부환경, 세창이엔티 등 천안지역환경노동조합원들이 자율적인 참여로 성금을 마련했다. 남기석 위원장은 “산불 피해가 심각한 영남 주민들의 피해 복구와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천안=강태우 기자 [email protected]

    2025.04.13 18:40
  • 한기대, 학사과정 모집 단위 전면 개편...전공 선택권 강화

    한국기술교육대학교(한기대·KOREAETCH·총장 유길상)는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2026학년부터 학사과정 모집 단위를 전면 개편한다고 10일 밝혔다.한국기술교육대는 2026학년 수시 모집 전형부터 학생들의 전공 선택권 강화를 위해 기존 10개 모집 단위를 18개로 세분화하는 등 산업 변화의 트렌드를 대폭 반영해 학제를 변경했다.기존 공학계열과 사회계열로 진행된 통합 선발을 각 계열 전공 선택이 가능한 융합자율전공(공학융합자율전공, ICT융합자율전공, 사회융합자율전공)과 전공 선택 제한이 없는 자율전공인 미래융합학부로 확대한다.학부로 모집하던 3개 학부도 전공별로 학생을 모집한다. 전기·전자·통신공학부는 전기공학전공, 전자공학전공, AI정보통신공학전공으로 세분화했고, 컴퓨터공학부는 컴퓨터공학전공, AI·소프트웨어전공으로 이원화했다. 산업경영학부는 경영학부로 이름을 바꾸고 융합경영전공과 데이터경영전공으로 나눠 모집한다.학제 개편에 따라 전공별 교육 커리큘럼도 최신 산업수요를 반영해 실무 ·현장 중심 교육과정으로 개편한다. 전교생 대상 AI 교육을 강화하고, 복수전공·부전공·융합전공 등 다전공 이수와 마이크로디그리 취득을 통해 융합형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마이크로 디그리는 마이크로(micro와 디그리(degree)의 합성어로 전공을 세분화해 집중 이수·인증하는 제도다.또, 자율전공으로 입학한 신입생에게는 전공설명회·전공체험·전공박람회 등 전공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밀착형 지도를 위한 전담 교수 집중 상담으로 진로 및 적성에 따른 전공 선택을 지원할 방침이다.문일영 입학홍보처장은 “학생 전

    2025.04.11 01:48
  •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이사회 및 산불예방 캠페인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하 한수정·이사장 심상택)은 국립정원문화원에서 심상택 이사장을 비롯해 비상임 이사, 비상임 감사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3차 이사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참석자들은 이사회를 마친 뒤 다음달 개원하는 국립정원문화원의 주요 시설과 개원 준비 현황을 점검했다. 이어 봄철 산행 안전 수칙 및 산불 예방 수칙 홍보, 봄철 안전 위험 요소 점검 및 산불 발생 요소 점검 등 산불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심상택 이사장은 “봄철 산불 조심 기간을 맞아 산불 발생을 방지하고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행사를 마련됐다”며 “소중한 산림과 정원을 지키기 위해 현장 중심의 산불 예방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세종=임호범·강태우 기자 [email protected]

    2025.04.11 01:37
  • 태안군, 144억 들여 해삼 대량생산 시설 조성

    충남 태안군은 해삼 대량생산 시설 조성에 144억원을 투입하는 등 양식어업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군은 내년까지 관내 어촌계 34곳에 해삼 생산시설을 비롯해 해삼 산란·서식장(자연석, 인공어초)을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 어업인 간담회와 사업설명회 등을 통해 어민들의 의견을 듣고 지난달 한국어촌어항공단과 해삼 종자 투입, 해삼 생태환경에 맞는 서식 환경 조성, 해양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위탁 계약을 체결했다. 군은 기본 설계와 적지 조사를 거쳐 이달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간다. 군은 해삼의 전략적 육성을 통해 해역 특성에 맞는 수산자원 공급 거점을 조성하고, 고부가가치 품종인 해삼의 자원량을 늘려 어업인 소득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태안이 해삼 생산의 전진기지로 중국 등 수출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는 게 군의 설명이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해삼 양식 기술 개발과 사후 관리, 효과 분석 등을 통해 어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지역 어업의 지속 가능성

    2025.04.10 01:56
  • 충남-공주대, 수산 전문가 육성 '원팀'

    충청남도가 수산업을 선도할 전문가 육성에 나선다. 도 수산자원연구소는 공주대 산업과학대학 수산생명의학과와 ‘수산업 전문가’ 과정을 개설하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수산업 전문가 과정은 수산업 종사자, 귀어인 등 충남 수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도민을 대상으로 한다. 업종·분야별 전문 특화 교육을 제공해 어촌 사회를 선도할 수산 전문 인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도는 달라지는 수산 시책과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양식어업, 어병 관리 등 분야별 전문 강사를 통해 이론 및 현장 실습 과정을 운영할 방침이다. 오는 7월 11일부터 10월 24일까지 매주 1회 7시간씩 교육한다.홍성=강태우 기자

    2025.04.07 17:11
  • 꿀잼공간·세대별 축제…청주 '힐링도시' 변신

    충북 청주 도심 속 장기미집행 공원 부지에 녹지를 비롯해 힐링 공원이 조성된다. 장기미집행 공원은 도시계획상 공원으로 지정됐으나 예산 부족 등으로 장기간 방치돼온 지역을 뜻한다. 산업단지엔 대형 놀이터와 물놀이장이 생기고 기존 축제는 젊은 세대 취향에 맞춰 변신을 시도한다. 청주시는 도심 속 ‘꿀잼 공간’ 조성 및 산림 휴양 인프라 확충, 세대별 맞춤형 축제 등을 통해 ‘힐링 도시’ 이미지를 알리고, 관광객 유치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나서겠다는 전략이다.청주시는 올해 661억원을 투입해 이 같은 내용의 산림문화·휴양 인프라 확대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오송과 오창산단 근린공원 두 곳에 36억4000만원을 들여 각각 2000㎡, 1740㎡ 규모 물놀이장을 조성한다. 기존 설치 지역을 포함하면 올여름 도시공원 물놀이장은 기존 6개에서 8개로 늘어난다.대형 놀이터도 생긴다. 시는 9억원을 투입해 복대동 근린공원에 2600㎡ 규모의 ‘꿈꾸는 놀이터’를 설치한다. 지난해 문암생태공원 ‘온 가족 힐링 놀이터’에 이은 두 번째 시설이다. 시는 2028년까지 네 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는 ‘상상 더하기 어린이 놀이 공간’을 새롭게 만든다. 2000㎡ 규모에 영유아를 위한 놀이시설, 전동차 트랙을 설치하고 캠핑장과 연계한 가족 친화형 공간을 선보인다.도시공원 두 곳도 새롭게 조성한다. 운천근린공원은 오랜 기간 경작 행위, 쓰레기 투기로 몸살을 앓던 곳으로 지난해 숲 복원을 완료하고 올해는 야외 무대, 잔디광장, 다목적 구장 등 주민을 위한 문화·여가시설을 확충한다. 사직2근린공원에는 기존 산책로를 활용한 휴게

    2025.03.31 18:24
  • 충남, 1조 투입 신규 일자리 10만개 창출

    충청남도가 올해 1조원 규모 예산을 투입해 신규 일자리 10만 개를 창출한다.도는 이 같은 내용의 ‘2025년 일자리 대책 시행계획’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도는 고용률(15∼64세) 70.4% 달성을 목표로 9383억원을 들여 131개 사업을 펼친다. 분야별로는 직접 일자리 사업(4307억원), 일자리 기반 시설 구축(2892억원), 고용 서비스(666억원), 기업 지원(651억원), 고용 장려금·직업훈련(867억원) 등이다. 도는 역점 사업인 충남 바이오클러스터 조성, 기회발전특구 지정, 친환경·저탄소 중심 탄소중립 경제 선도 사업 등 산업 다변화를 통한 미래형 일자리 창출 사업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또 경력단절 여성과 노인 등 고용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 참여 및 취업 지원, 취업·창업·농업 등 분야별 청년 맞춤형 일자리 지원 등을 통해 자립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홍성=강태우 기자

    2025.03.26 17:52
  • 상록골프앤리조트, 장애인 일자리 창출 협약

    상록골프앤리조트(대표 이정문)는 장애인직업 재활시설 ‘천안시 꽃밭’과 안정적인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장애인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상록골프앤리조트는 골프장과 리조트 내 공원에 ‘천안시 꽃밭’에서 키운 꽃과 식물 등을 심을 계획이다.‘천안시 꽃밭’은 충남 최초 장애인 근로사업장으로 화훼사업을 통해 중증장애인 등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이정문 대표는 “중증장애인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는 기업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천안=강태우 기자 [email protected]

    2025.03.26 13:17
  • UAM·전기차·재활용…충남, 배터리 'R&D 삼각축' 가동

    충청남도가 도심항공교통(UAM), 전기자동차, 친환경 배터리 재사용 등을 융합해 지역 특성에 맞도록 사업화하는 ‘배터리 삼각축’을 구축해 가동한다.충청남도는 24일 당진의 리튬전지 제조기업인 비츠로셀에서 경제 상황 현장 점검회의를 열고 2차전지산업 육성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서산·당진을 ‘UAM 중심의 차세대 배터리 연구개발 거점’으로 조성한다.서산 테크노밸리 등 인근 산업단지를 연계해 2030년까지 250억원을 들여 차세대 배터리 연구센터와 리튬 금속박막 제조공정 장비를 도입하는 등 신산업 허브를 조성할 계획이다. 리튬 금속박막 제조공정 기술 개발 및 시제품 제작 지원, 고에너지 밀도·경량화 기술 활용 UAM용 배터리 개발 등 신기술 지원 사업도 펼친다.천안·아산에는 자동차산업과 연계한 ‘전기차 중심 지능형 배터리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한다. 2030년까지 화재 안전 대응 배터리통합시스템(BIMS) 평가 지원센터를 세우고, 디지털 전환 지능형 배터리 시스템 제조 및 검증 플랫폼을 꾸린다.보령·홍성·부여는 ‘친환경 배터리 재사용 및 자원순환 중심지’로 조성한다. 도는 400억원을 투입해 친환경 순환을 위한 리튬·인산철 배터리 전 주기 플랫폼 기반과 사용 후 배터리 재사용 산업화를 위한 공유 플랫폼 디자인 지원센터를 구축한다.김태흠 지사는 “2차전지 활용 분야가 전기차 배터리는 물론 에너지저장장치(ESS)와 UAM, 드론 등 전방위 산업군으로 확대되는 만큼 배터리 삼각축 완성을 위해 모든 지원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홍성=강태우 기자

    2025.03.24 17:31
  • 상명대-충남온라인학교 대학지원체계 활성화 협력

    상명대(총장 홍성태) 충남혁신원은 24일 천안캠퍼스 본관 회의실에서 충남온라인학교와 대학지원체계(RISE) 활성화와 지역교육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두 기관은 고교학점제 연계 온라인 강좌 공동 운영, 온·오프라인 융합 교육과정 개발, 고교생 대상 진로 탐색 및 전공 체험 기회 제공, 교육 콘텐츠 및 인프라 활동,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한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충남온라인학교는 학교에서 개설되지 않은 과목의 수강을 희망하는 충남 지역 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실시간 쌍방향 원격 수업을 제공하고 있다.상명대는 충남혁신원 주관으로 지역 동반 성장과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충남형 인재 양성 및 교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안범준 충남혁신원장은 “두 기관이 힘을 모아 고교학점제에 부응하는 창의적인 교육 협력 모델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천안=강태우 기자 [email protected]

    2025.03.24 17:20
  •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산불 예방 및 안전관리 점검반 운영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하 한수정·이사장 심상택)은 산불재난 국가 위기 정보가 최고 대응 단계(심각)와 관련해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한국자생식물원의 산불 예방 및 관람객 안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4일 밝혔다.한수정은 지난 21일 전국 각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산불이 발생함에 따라 한수정 소속 수목원을 비롯해 해당 지역 지자체와 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산불 예방 및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했다.소속 수목원을 대상으로 수목원 전시원 및 다중이용시설에서 산불 및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산불 예방 및 화재 예방 안전점검반’을 상시 가동하는 등 관람객 안전관리에 힘쓰고 있다.심상택 이사장은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대형산불이 발생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소속 수목원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수목원의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관람객 안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세종=임호범·강태우 기자 [email protected]

    2025.03.24 16:46
  • 호서대-나사렛대 사립대 간 최초 학교법인 통합 ‘시동’

    충남 아산에 본교가 있는 호서대와 천안의 나사렛대가 학교법인 통합을 추진한다. 같은 학교법인 산하 대학 간 통합이나 국립대 간 합병은 있었지만, 서로 다른 법인을 둔 사립대 간 통합은 국내 처음이다.호서학원·호서대와 나사렛학원·나사렛대는 호서대 성재도서관에서 이순동 호서학원 이사장, 강일구 총장, 신민규 나사렛학원 이사장, 김경수 총장이 학교법인과 대학 통합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두 대학 법인 이사장과 총장은 대학 간 통합을 전제로 한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대학·학교법인 통합을 위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대학 통합이 성사되면, 국내 사립대 간 최초의 빅딜로 기록될 전망이다.통합대학이 출범하면 재학생 2만여 명, 교직원 2000여 명의 국내 5위 규모의 사립대가 된다. 호서대는 반도체,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산학협력, 벤처창업, 기술경영, 디자인, 소프트웨어(SW) 교육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연구·기술사업화 실적을 바탕으로 벤처창업을 선도하고 있다.나사렛대는 스마트재활복지 특성화 교육과 글로벌 교육에 특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이 대학의 국제 교단은 세계 160개국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이 중 50여 개국에 설립한 나사렛대 네트워크는 국내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다.두 대학은 통합을 계기로 대학 운영과 교육·연구 시스템 전반에 걸쳐 혁신을 추진할 방침이다. 교육 혁신과 구조 개편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사회와 연계해 교육부의 글로컬 대학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두 대학은 통합을 토대로 차별화된 혁신 전략을 마련해 글로컬 대학 사업을 제안한다는 구상이다.신민규 나사렛학원

    2025.03.24 16:31
  • 진천군, 테크노폴리스산단 분양 ‘조기 완판’

    충북 진천군은 테크노폴리스산업단지의 산업용지 분양 계약을 조기에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2023년 첫 분양을 시작한 테크노폴리스산단은 이월면 사당리 일원 80만5260㎡에 총사업비 1993억원을 투입해 조성하고 있다. 군이 20%를 출자한 민·관 합동 개발 방식이다. 2021년 사업을 승인·고시해 현재 공정률 69.2%를 보이고 있다. 2026년 준공한다.산단에는 오리온, 서한이노빌리티를 비롯해 16개 기업이 입주한다. 산단 조성으로 9060억원 투자 효과, 1160명 고용 창출, 2420억원 생산 유발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는 게 군의 설명이다.군은 수도권과 인접한 지리적 여건을 강조하고 투자촉진보조금 및 재정지원 확대, 행정 절차 간소화, 기업 맞춤 지원 시책을 추진하는 등 공격적인 분양 마케팅을 펼쳐왔다. 올해는 투자유치 전담반을 구성하고 투자유치 관련 민·관 네트워크 및 지역 관계 기관과의 공조 체계를 강화해 잠재 투자 정보와 투자유치 채널을 다양화할 계획이다.송기섭 군수는 “입주 기업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하고 지속적 성장이 가능하도록 투자 전 과정에 걸쳐 기업을 지원하는 등 연속성 있는 재투자를 유도

    2025.03.19 22:29
  • 상명대, 4년간 졸업작품 온라인 전시...예술·디자인 분야 1500여 점

    상명대는 4년간 예술 및 디자인 관련 졸업 작품 150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는 디지털상명아트페어(디사프·DiSAF)를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상명대 디사프는 졸업작품을 디지털 아카이빙(Digital Archiving)을 통해 예술 및 디자인 분야의 변화와 흐름을 공유할 수 있는 전시회다.올해로 네 번째 문을 연 디사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거리두기를 시작한 2021년 졸업작품부터 시작됐다. 졸업생들의 다양한 작품 세계를 보여주고 상상력과 문화적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서다.상명대 디사프에서는 졸업작품 150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다. 문화예술대학, 디자인대학, 예술대학 소속 19개 학과 졸업생들의 디자인, 생활예술, 사진, 의류, 조형예술, 만화, 음악, 영화, 연극 등 다양한 작품이 전시된다.학교 홈페이지 디사프 배너를 통해 접속하면 작품을 볼 수 있다. 각 작품은 설명과 함께 전공별 프로젝트를 해시태그로 감상할 수 있고, 연도별로도 작품 검색이 가능하다.상명대는 문화예술대학을 통해 외식 의류, 스포츠 무용, 미술, 음악 관련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1990년 국내 최초로 디자인대학을 개설해 디자인 혁신 교육을 시작했다. 1996년에는 예술대학을 설립해 공연, 영화, 사진, 영상 콘텐츠 등 디자인 및 예술교육을 실현하고 있다.홍성태 총장은 “서울과 천안캠퍼스의 예술 및 디자인 분야 졸업 작품을 모두 모아 새로운 소통방식으로 기획된 디사프는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새로운 시도로 대표적인 혁신 사례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강태우 기자 [email protected]

    2025.03.13 15:12
  • 당진, 1조원 들여 '그린에너지 도시'로 탈바꿈

    국내 석탄화력발전소 밀집 지역으로 알려진 충남 당진시가 그린에너지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1조원 규모 신재생에너지 정책을 추진한다. 2030년까지 온실가스 93만t 감축을 목표로 일상생활에서 탄소중립 실천 사업도 본격화한다.당진시는 염해지 태양광발전, 풍력발전, 연료전지발전 등 산업단지 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총 1조900억원을 투입한다고 12일 밝혔다. 우선 내년부터 2029년까지 9400억원을 들여 18곳(약 506㏊)에 염해지 태양광발전 시설을 설치한다. 2028년까지 석문면에 1500억원 규모 풍력발전단지도 구축한다.발전량 576메가와트(㎿)짜리 염해지 태양광발전 시설과 50㎿급 석문 풍력발전단지는 충청남도 및 산업통상자원부의 전기 사업 승인을 거쳐 개발 행위 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 두 사업이 예정대로 추진되면 연간 4만 가구가 사용 가능한 전력을 자체 생산할 수 있게 된다. 당진 전체 온실가스 감축 목표의 71%(67만t)에 달한다.시는 2030년까지 28개 핵심 및 연계 사업을 추진해 2018년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166만7914t)의 56%(93만t)를 줄일 계획이다. 온실가스 93만t은 승용차 20만 대가 1년간 배출하는 양이다. 이렇게 되면 탄소 배출 감축량이 정부 목표치(40%)를 훌쩍 뛰어넘는다.또 시는 주민이 일상생활에서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스스로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주민 참여형 시책을 본격화한다. 먼저 영농폐기물 수거를 활성화하고자 재활용 업체에 공급하는 A급 폐비닐을 ㎏당 170원에서 260원으로 53% 인상했다. 지난해 폐비닐 2557t을 수거하며 보상금으로 3억8500만원을 지급했는데 올해는 두 배에 가까운 5억2000만원으로 예산을 늘렸다. 영농폐기물을 처리할 곳이 많지 않아 불법 소

    2025.03.12 17:51
  • 충주시, 3개 기업과 900억원 규모 투자 유치

    충북 충주시는 에코텍이엔지·에이치티엘·케이에프알 등 3개 기업과 900억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에코텍이엔지(대표 배창환)는 건축 내·외장재 알루미늄복합패널 제조기업으로 동충주 산업단지 6500㎡ 부지에 100억원을 투자해 1652㎡ 규모의 공장을 증설할 계획이다.식품 및 담배 필터용 향 캡슐 제조기업인 에이치티엘(대표 김문구)은 동충주 산단에 300억원을 들여 생산라인을 증설한다. 케이에프알(대표 김성훈)은 5년간 500억원을 투자해 기존 가주 농공단지 공장을 리모델링해 난연 섬유 합판 제조시설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3개 기업의 투자로 260명의 일자리 창출과 첨단산업 기반 확대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는 게 시의 설명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3개 회사 대표와 조길형 충주시장, 김낙우 충주시의회 의장, 회사 대표가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하고, 투자 계획을 공유했다.조길형 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제조시설 신설 및 확장을 결정한 기업 대표에게 감사드린다”며 “지역 기업이 차질 없이 투자해 안정적으로 지역에서 생산활동을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충주=강태우 기자 [email protected]

    2025.03.10 14:12
  • 증평군, 신라명과 500억 투자유치

    충북 증평군이 베이커리 전문기업 신라명과와 제빵 공장 신설을 위한 500억원 규모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5일 증평군에 따르면 신라명과는 2029년까지 도안면 광덕리 도안테크노밸리에 위치한 기존 롯데웰푸드 공장을 매입해 제빵 공장으로 리모델링할 예정이다. 신규 설비 투자 등을 포함한 사업비는 500억원이다. 이번 투자로 총 192명의 신규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신라명과는 40여 년간 쌓아온 탄탄한 제빵 기술력을 자랑한다. 업계 최초로 저온 숙성 빵을 개발해 냉동 생지 전용 라인을 구축하는 등 앞선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증평 공장 신설을 계기로 제조 공정을 확대해 다양한 제빵 라인업을 선보일 계획이다.또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지역 특화 프리미엄 제품을 생산하는 등 지역 산업과 연계를 강화할 방침이다.증평=강태우 기자

    2025.03.05 18:54
  • 천안공고-지에스아이 첨단장비 기증식...첨단산업 기술 인재 양성 ‘맞손’

    충남 천안공업고등학교(이하 천안공고·교장 김병갑)와 첨단 장비 제조기업 지에스아이(대표 이기현)가 현장형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천안공고는 디스플레이 분야 전문인력 양성과 맞춤형 취업 연계를 위해 지에스아이가 2억4000만원 규모의 첨단 실습 장비를 학교에 기증했다고 4일 밝혔다.기증 장비는 트레이 로더(Tray Loader)와 교육용 로봇 시스템 등 두 종으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모듈 공정에 사용된다. 트레이 로더는 디스플레이 모듈 공정에서 모바일 및 IT 패널의 자재를 AGV(Automatic Guided Vehicle·무인 운반차·로봇)를 통해 트레이에 담아 자동으로 장비에 투입하고 빈 트레이를 배출하는 장비다.교육용 로봇 시스템은 다관절 로봇과 벨트 컨베이어, 트랜스퍼 유닛으로 구성돼 있다. 픽 앤 플레이스(pick-and-place) 작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할 수 있도록 회사 로봇 엔지니어가 신입사원 교육용으로 사용하고 있다.천안공고와 지에스아이는 기증식에 이어 산학협력 사업 추진 협약식을 갖고 전문직업인 양성, 교육과정 편성 및 교재 공동 개발 연구, 맞춤식 교육, 현장실습 및 취업, 시설 및 기자재 공동 활용, 교사 신기술 연수 및 정보 제공을 위한 협의체를 운영하기로 했다.천안에 공장을 둔 지에스아이는 2008년 설립 후 디스플레이, 반도체, 2차전지 핵심 기술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글라스 패널 제조 및 이송 장비, 다관절 로봇, 모듈 공정, 자동화 설비 등 첨단 산업 분야의 핵심 제조 장비를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SK온 등에 공급해 지난해 1700억원의 매출을 올린 강소기업이다. 올해 천안공고 졸업생 10명이 취업하는 등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홍성진 사

    2025.03.04 08:00
  • 충남, 산림 조성 등에 227억 투입…"탄소중립 대응"

    충청남도가 조림사업에 227억원을 투입하는 등 기후 위기 대응 및 탄소흡수원 확충에 나선다.도는 올해 5개 분야 2152㏊ 면적을 대상으로 경제림 조성, 산불 피해 지역 복구 등을 통해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를 높인다고 3일 밝혔다. 도는 주요 사업으로 경제림 조성 1341㏊(103억원), 큰 나무 조림 279㏊(34억원), 지역 특화 조림 190㏊(39억원), 내화 수림대 조성 65㏊(10억원), 산불 피해지역 복구 277㏊(41억원) 등을 추진한다.도는 상수리나무·두릅나무 등 시·군별 특성에 맞는 나무를 심어 산주에게 소득 창출을 제공하고, 질 좋은 목재를 생산·공급하는 등 경제림을 조성할 방침이다. 또 큰 나무 조림을 통해 벚나무·이팝나무 등 아름다운 경관 수종을 식재한다. 산사태·병해충 피해지 등 산림 재해지를 신속히 복구해 산림 경관 회복과 생활환경 개선 등 공익적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위기에 놓인 양봉산업을 지원하는 특화 조림사업도 추진한다. 도는 꿀벌 집단 실종으로 어려움을 겪는 양봉업계를 위해 공유림과 유휴지 등에 헛개나무·아까시나무를 심어 밀원 숲을 조성한다. 문화재와 주택이 밀집한 생활권 주변과 산불 피해 지역에는 산불에 강한 수종을 심는 등 내화 수림대를 만든다.2023년 대형 산불 피해 지역을 중심으로 주민과 산주, 자문위원의 의견을 수렴해 구역별 경제수·밀원수 등을 심는 산불 피해지역 복구사업도 본격화한다.홍성=강태우 기자

    2025.03.03 17:25
  • 김태흠 충남지사 “제왕적 대통령제 폐기하고, 개헌 로드맵 제시해야”

    김태흠 충남지사가 대통령제 폐기를 골자로 한 개헌과 행정통합을 통해 ‘국가 대전환’을 이뤄내자고 제안했다. 1일 오전 내포신도시에서 열린 3·1절 제106주년 삼일절 기념사를 통해서다.김 지사는 최근 탄핵 정국 속에서 중앙 정치권을 향한 생각을 담은 정치적 메시지를 던지고, 3·1절 기념식 인사말에서도 ‘도민’이 아닌 ‘국민’이라고 언급하는 등 지역을 넘어 차기 국민의힘 대선주자로서의 행보를 보인다는 분석이 나온다.김 지사는 1일 도청 문예회관 대강당에서 보훈단체 관계자, 주민 등 1000여 명과 106주년 3·1절 기념식을 열었다. ‘충남에서 손잡고 하나 되는 대한민국의 힘’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날 기념식은 식전 공연, 독립선언서 낭독,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김 지사는 이날 기념사를 통해 조국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에 대한 경의를 표하고, 독립유공자와 유가족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 지사는 “지금 우리 사회는 해방 이후 극심한 진영논리로 갈라져 있는 상황”이라며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지금의 현실이 참담하고 송구스러울 뿐”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서로 승복하지 않고, 갈등과 분열이 더 심해지는 상황에서 이제는 결단이 필요하다”며 “나라의 앞날을 위해 하루빨리 정치를 복원하고 시대적 흐름에 맞는 개헌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지사는 “정치권은 당장 머리를 맞대고 새로운 체제로 전환하는 개헌 로드맵을 국민 앞에 제시해야 한다”며 “도민 여러분께서 상향식 개헌의 물꼬를 터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권력이 한 사람에게 집중된 제왕적 대통령제

    2025.03.01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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