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대표 쇼핑몰 '남도장터', 국가브랜드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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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장터는 서울시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5 뉴욕페스티벌 대한민국-국가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농특산쇼핑몰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세계 3대 국제광고제 중의 하나인 뉴욕페스티벌이 주최하는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은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와 대표성, 만족도, 충성도, 글로벌 경쟁력 등의 항목을 소비자들이 직접 평가하고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CI)를 객관적으로 산출하는 브랜드 시상식이다.
남도장터는 2022년 12월 전라남도가 출연한 재단법인으로, 출범한 지 2년 만에 농어민과 소상공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하는 공공형 종합 유통플랫폼으로 자리 잡으며 선순환 유통생태계를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말 기준 입점업체 2061개, 회원 수 91만명, 매출액 489억원으로 성장했다.
전국 자치단체 쇼핑몰 중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에 유일하게 선정됐고, 중소벤처기업부 로컬상품관 입점 공모 사업에도 선정돼 국비 6억5000만원을 확보하기도 했다.
김경호 남도장터 대표는 "전라남도의 지원정책과 남도장터의 노력이 결실을 보아 기쁘다"며 "대한민국 농특산쇼핑몰의 선두 주자로서 전남에서 생산한 우수 농특산물의 판로 확대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나주=임동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