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제 피팅 서비스' 출시
안마의자를 인테리어 오브제로

기능·공간 조화 동시 추구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

헬스케어 가전회사인 세라젬이 인테리어 오브제로 활용할 수 있는 안마가전 서비스를 내놓으며 주목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의 ‘비스포크’처럼 세라젬도 헬스케어 가전에 디자인을 입힌 것이다. 다음달 가정의 달을 맞아 ‘헬스테리어’가 적용된 가전에 대해 특별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세라젬은 안마가전을 집 안의 인테리어 오브제로 스타일링할 수 있는 ‘파우제 피팅 서비스’를 최근 출시했다. 기존의 안마의자는 마모되거나 손상된 커버를 동일한 소재로 교체하는 정도에 머물렀다. 이 서비스는 소비자의 취향에 맞춰 인테리어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커버 전체를 감각적인 색상과 소재로 바꿀 수 있게 했다.

4가지 소재, 12가지 색상은 프리미엄 인테리어 패브릭 소재로 구성된다. 사용자의 취향과 계절, 공간의 톤앤무드(분위기)에 따라 안마의자의 분위기를 손쉽게 바꿀 수 있다.

세라젬은 “거실 분위기를 바꿀 때 조명을 바꾸거나 쿠션·러그·커튼 같은 패브릭을 교체하는 것처럼, 세라젬의 안마의자도 이제 손쉽게 변화를 줄 수 있는 ‘스타일링 오브제’로 진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계절이나 전반적인 인테리어 콘셉트에 맞춰 안마가전의 사이드 커버를 바꾸면서 집 안의 분위기를 개선할 수 있다.

세라젬은 기능과 디자인을 함께 고려한 ‘헬스테리어 가전’ 라인업을 잇달아 내놨다. 최근 ‘파우제’ 라인업의 신제품으로 출시한 ‘파우제 M10’가 대표적이다. 곡선형 디자인과 제로월 시스템, 후면 조명 등을 갖춘 게 특징이다. 공간과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으로 ‘M8 Fit’과 함께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동시 수상했다.

‘파우제 M10’은 세라젬이 개발한 프로 듀얼 엔진 기술을 통해 목·어깨와 허리를 동시에 정밀하게 관리해준다. 두 명의 전문가에게 동시 마사지를 받는 듯한 깊은 테라피 효과를 제공한다.

상체·하체를 감싸는 전신 온열 테라피, 척추 플렉시블 프레임이 적용됐다. 상·하부 마사지 유닛을 따로 제어할 수 있어 부위별로 강도와 속도, 기법을 세밀하게 설정하는 초개인화 맞춤 케어도 가능하다.

M10은 사용자의 건강한 일상과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세라젬은 “사용자 편의를 고려한 직관적인 인터페이스, 차별화된 소음 저감 설계, 고급 가죽 텍스처의 완성도 높은 마감 등 세심한 디테일로 집 안의 품격을 높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세라젬은 가정의 달을 맞아 ‘우리 가족에게 세라젬으로 진심을 전해보세요’라는 주제로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다음달 말까지 헬스케어 가전 구매·렌탈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혜택을 제공해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스승의날, 부부의날에 마음을 전달할 수 있게 하자는 취지다.

‘M8 Fit’ 구매·렌탈 고객은 55만원 특별 혜택이 적용된다. 피팅서비스 50% 할인 쿠폰 제공과 더불어 무상 수거도 지원된다. 이달 출시된 M10은 60만원 혜택 금액이 적용된다. 무상 수거는 물론, 세라봇S와 발마사지기 힐랙스 중 추가 혜택을 선택할 수 있다. M10은 현재 롯데, 신세계, 현대백화점 등 전국 약 50개 매장에서 체험 및 구매할 수 있다.

세라젬은 “안마의자도 이제 단순한 가전이 아닌, 나만의 취향과 공간을 반영할 수 있는 인테리어 가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탁월한 기술력과 디자인을 융합한 제품 혁신을 통해 높아지는 소비자들의 눈높이를 맞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우 기자 jwp@www5s.sh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