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침의 작가] 자신의 인생 이야기로, 노벨문학상 품은 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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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와 문화의 가교 한경
獨 소설가·극작가 귄터 그라스
자신의 생애를 갈무리하는 장편 <나의 세기>를 펴내 다시금 세계적으로 주목받았다. 이 작품으로 그는 1999년 노벨문학상을 받았다. 대한민국 군사정권에 비판적인 해외 지식인으로 국내 언론에 자주 오르내렸다. 한국에서는 꽤 오랫동안 작품이 소개되지 못했다. 영화 ‘양철북’도 늦게 수입됐다. 그라스는 2015년 작고했다.
이해원 기자 umi@www5s.sh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