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급했으면…文, 법무차관에 강남 2주택 이용구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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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동·도곡동 아파트 두 채 소유
靑 "곧 처분할 계획"
靑 "곧 처분할 계획"

2일 관보에 따르면 이 신임 차관은 지난 3월 공직자 재산 공개 때 본인 명의의 서울 서초동 서초래미안아파트(126.31㎡)와 배우자 명의의 도곡동 삼익아파트(104.01㎡)를 보유했다고 밝혔다. 이 신임 차관은 당시 법무부 법무실장으로, 재산 공개 대상이었다. 이 신임 차관은 서초래미안아파트를 11억6000만원, 삼익아파트를 8억4800만원이라고 각각 신고했다.
하지만 이들 아파트는 현재 20억원 안팎에서 시세가 형성돼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와 관련 "곧 처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문 대통령은 청와대와 외교부 등 고위 공직자 인사에서 다주택자는 원칙적으로 배제했다. 지난 7월에는 정세균 국무총리가 나서 "고위공직자 중 다주택자는 하루빨리 매각할 수 있게 조치하라"고 지시했다.
조미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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