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도 안 통하네"…적자의 늪에서 허덕이는 애플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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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TV플러스 출범 이후 적자가 계속되자 OTT의 운영 방식을 바꿨다. 지난해엔 자체 제작 콘텐츠의 제적비용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11월엔 애플TV플러스에서만 독점 공개하던 자사 콘텐츠를 다른 OTT에 파는 라이선싱에도 뛰어들었다.

여기에 고전하는 스트리밍 서비스를 살리기 위해 자존심도 버리는 선택을 했다. 지난 13일엔 아이폰, 아이패드 등 애플 디바이스가 아닌 일반 안드로이드용 앱을 선보였다. 안드로이드 앱을 설치한 이용자들에게는 '일주일 무료 이용권'까지 제공하며 신규 이용자 끌기에 나섰다.
업계 관계자는 "비용이 많이 드는 콘텐츠의 제작 편수를 줄이는 등 스트리밍 서비스 부문에서 지출을 자제하려는 시도에도 불구하고 스트리밍 서비스의 수익화는 여전히 빨간불"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최지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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