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언서 마케팅 국내 1위
레뷰코퍼레이션 본사를 가다
송인상 대표 취임 후 첫 인터뷰

“글로벌 숏폼 시장 年 60% 성장
K푸드·K뷰티 인기로 美 광고 문의↑
영업이익 40% 자사주 매입
·소각”

대주주 펀드 내년 2월 만기
새 주인 찾을 수 있을지 관심
백문불여일견(百聞不如一見). 백 번 듣는 것보다 한 번 보는 게 낫다는 말이다. 가짜뉴스 홍수 속 정보의 불균형을 조금이라도 해소하기 위해 주식 투자 경력 18년 8개월의 ‘전투개미’가 직접 상장사를 찾아간다. 회사의 사업 현황을 살피고 경영진을 만나 투자자들의 궁금증을 해결한다. 전투개미는 평소 그가 ‘주식은 전쟁터’라는 사고에 입각해 매번 승리하기 위해 주식 투자에 임하는 상황을 빗대 사용하는 단어다. 주식 투자에 있어서 그 누구보다 손실의 아픔이 크다는 걸 잘 알기에 오늘도 개인투자자 입장에서 기사를 쓴다. <편집자주>
김지영 과장(왼쪽)과 강은아 유닛장이 플랫폼 사업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윤현주 기자
김지영 과장(왼쪽)과 강은아 유닛장이 플랫폼 사업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윤현주 기자
“글로벌 숏폼 시장이 약 400억달러로 추산되는데, 5년간 연평균 성장률이 60%에 달할 것입니다. 146만명 인플루언서와 7만4000개 광고주를 연결하는 마케팅 플랫폼 사업 질주로 역대 최대 실적에 도전하겠습니다.”

송인상 레뷰코퍼레이션 대표(1979년생)는 지난 18일 올해 사업 전략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지난 2월 28일 취임한 그의 언론 인터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회사(2014년 11월 28일 설립)는 인플루언서랑 광고주를 매칭 시켜주는 플랫폼 ‘레뷰’를 운영하는 코스닥(시가총액 1282억원) 상장사다. 4월 중순 기준 146만명의 국내외 인플루언서 회원을 보유하고 있고, 7만4000개의 고객사와 910만개 콘텐츠를 제작한 바 있다. 국내 나노(구독자 1만 이하)·마이크로(1만~10만 이하) 인플루언서 마케팅 점유율 60%가 넘는 1등이다.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대만, 일본 등 아시아 6개국에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본사는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로135길 29 레뷰코퍼레이션 빌딩에 있다.
송인상 대표가 한국경제신문과 인터뷰 후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윤현주 기자
송인상 대표가 한국경제신문과 인터뷰 후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윤현주 기자

“자회사 숏뜨 성장세 가팔라 … 올해 美·日 인플루언서 광고 시장 공략”

식음료, 패션, 건강기능식품 등 소비 부문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로레알,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다이소, CJ프레시웨이 등 다수의 회사들과 거래하고 있다. 사업 방식은 예를 들면 1000만원짜리 광고를 광고주(기업 또는 소상공인)가 의뢰하면 레뷰코퍼레이션이 그에 걸맞은 인플루언서를 소개해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이다. 만약 900만원 제작비(제작비, 섭외비용 등)가 들었다면 나머지는 레뷰코퍼레이션이 갖는 것이다. 캠페인을 기획 및 집행하는 과정에서 수수료 수익을 창출하기도 한다. 특히 자동화시스템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운영 효율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어 이익률도 높은 편이다.
서울시 강남구 논현로 135길29에 위치한 레뷰코퍼레이션 본사. 윤현주 기자
서울시 강남구 논현로 135길29에 위치한 레뷰코퍼레이션 본사. 윤현주 기자
‘레뷰’ 서비스의 장점으로는 14년 축적된 성공 노하우로 업계 최다 인플루언서 회원 및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 것이다. 또 방문자 수 , 조회 수, 전문성 등을 데이터해 최적의 인물을 추천하고 콘텐츠 및 노출·유입 키워드 성과를 분석하는 것이다.

송 대표는 “지난해 6월 180억원을 주고 경영권을 인수한 자회사 숏뜨의 성장세가 가파르다”며 “K푸드와 K뷰티가 글로벌 대세로 떠오른 만큼, 인플루언서 광고 시장은 분위기가 좋다”고 말했다. 삼양식품 불닭볶음면, 농심 신라면, 티르티르 마스크 핏 레드 쿠션 등이 숏뜨와 협업으로 인지도를 더 높였다. 숏뜨 소속 크리에이터는 시네, 미선짱, 해성, 톡신, 융덕, 이현 등이 있다. 그만큼 채널 커버리지 역량이 상당한 것이다.
황은택 실장이 청년친화강소기업 인증패 등을 보여주고 있다. 윤현주 기자
황은택 실장이 청년친화강소기업 인증패 등을 보여주고 있다. 윤현주 기자
그는 “미국에선 틱톡을 활용한 광고가 인기인데 기업·상가 마케팅 문의가 이달 내내 쏟아지고 있다”며 “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미국 내 5만명 이상의 인플루언서를 보유한 광고대행사와 업무협약 논의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미국 누리하우스와도 협력 중인데, 네트워크 확장으로 해외 매출을 끌어올린다는 것이다. 지난해 동남아서 15억원 정도의 매출을 올렸는데 올해 미국과 일본을 공략해 해외 매출 두 자릿수 증가를 노린다. 어도비(2022년 발표)에 따르면 인구 대비 인플루언서 비중이 한국 34%, 미국 26%, 일본 15%로 美·日 모두 유망한 시장 개척지가 될 수 있다.
이효단 팀장이 레뷰 차이나 서비스 소개 책자를 살펴보고 있다. 윤현주 기자
이효단 팀장이 레뷰 차이나 서비스 소개 책자를 살펴보고 있다. 윤현주 기자
또 “플랫폼 ‘레뷰 서치’도 운영 중인데, 광고주가 ‘매크로 인플루언서(구독자 10만~100만명 이하)’ 데이터를 확인한 뒤 직접 계약을 맺을 수도 있다”며 “다양한 광고 상품으로 고객사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고 했다. ‘레뷰 서치’의 경우 ‘레뷰’ 이용보다 단가가 더 저렴한 편이다. 마이크로·나노·메크로·메가(100만명 이상) 인플루언서까지 전 영역에서 광고 대행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그는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유튜브 쇼핑, 틱톡샵 등 커머스(상거래) 기능과 연계 가능하며 이를 통해 광고주에게 브랜드 인지도 강화와 구매 전환까지 가능하게 하는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할 수도 있다”고 자평했다. 크리에이터 커머스는 에이프릴스킨, 아누아, 르누베르, 블레스문 등과 진행하며 성공사례를 쌓아가고 있다.
이호준 사원이 베트남 레뷰 플랫폼을 점검하고 있다. 윤현주 기자
이호준 사원이 베트남 레뷰 플랫폼을 점검하고 있다. 윤현주 기자
미디어 시장은 디지털화하고 있다. 2017년 하루 TV 시청 시간은 236분에서 2023년 186분으로 감소했는데 모바일 사용시간은 205분에서 276분으로 늘었다. 소셜미디어(SNS) 글로벌 사용자는 2023년 49억명, 국내는 4660만명으로 추산된다.

업무 자동화 시스템 구축 … “고정비 안 늘리고 매출 확대 가능”

광고 사업의 경우 진입장벽이 낮지 않을까. 이에 대해 “1등이 잘나가면 카피캣(서비스 모방 기업)들이 많아질 수 있지만, 150만명에 가까운 인플루언서 회원과 7만4000개 광고주 데이터는 절대 따라 할 수 없는 고유 자산이다”며 “AI·머신러닝 기반의 애널리틱(데이터 또는 통계의 체계적 분석)과 자동화 시스템, 운영 효율성 증대로 인한 레버리지 효과를 갖췄기에 경쟁사가 쉽게 추격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전 과정 자동화 시스템 구축으로 운영자 1인당 운영 건수는 증가해 고정비가 늘지 않고 매출 확대가 가능하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이창용 과장(왼쪽)이 최유진 과장과 비즈니스 상품 회의를 하고 있다. 윤현주 기자
이창용 과장(왼쪽)이 최유진 과장과 비즈니스 상품 회의를 하고 있다. 윤현주 기자
불황에도 광고 산업이 성장할 수 있는지 의문이다. 송 대표는 “경기 활황이면 당연히 광고 산업도 수혜를 입지만, 경기 침체여도 기업과 상인들이 대형 광고보단 금액이 덜 들어가는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선호한다”면서 “올해도 최대 실적 경신에 대해 긍정적이다”고 강조했다. 지역 사업 잠재 고객 수는 약 20만개와 제품 사업 잠재 고객 수는 32만개인데 이들을 대상으로 영업을 늘려갈 방침이다.

“2년간 영업익 40%는 자사주 매입 및 소각” … 주가는 고점 대비 4분의 1토막

최근 4년간 실적은 우상향이다. 2021년 매출 230억원, 영업이익 22억원에서 지난해 매출 489억원, 영업이익 75억원으로 3년 만에 각각 112.61%, 240.9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률은 9.79%에서 15.29%까지 상승했다. 1억원의 매출을 올리면 1500만원을 남기는 것이다. 하나증권은 올해 매출 552억원(전년 대비 13% 증가), 영업이익 94억원(25.8% 증가)을 전망했다.
레뷰코퍼레이션 주가 월봉 그래프 캡처.
레뷰코퍼레이션 주가 월봉 그래프 캡처.
다만 상장(2023년 10월 6일) 후 내리막길에 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주가는 1만1530원으로 최고가(4만1950원) 대비 72.51% 폭락했다. 이 회사는 2023년 9월 진행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643.7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공모 희망가 1만1500~1만3200원을 뛰어넘는 1만5000원에 공모가가 확정됐는데 투자자는 울상인 것이다. 당시 일반투자자 청약 경쟁률 657.8 대 1과 청약 증거금 2조7627억원이 몰려 ‘흥행 홈런’까진 아니어도 어느 정도 관심은 예상됐다. 실제 코스닥 상장 날 공모가의 166.67% 상승률인 4만원에 시가를 형성했지만 장중 4만1950원을 터치한 후 차익 매물 출회로 2만3000원에 거래를 마친다. 다음달 1만1000원까지 단기 하락 후 이듬해 1월 2만4000원까지 기술적 반등을 시도했지만 별다른 이슈가 없어 지금의 주가까지 내려왔다.
이성준 팀장(오른쪽 두 번째)이 영업 전략 회의를 주도하고 있다. 윤현주 기자
이성준 팀장(오른쪽 두 번째)이 영업 전략 회의를 주도하고 있다. 윤현주 기자
총 주식 수는 1111만5260주로 키움프라이빗에퀴티와 한국투자파트너스PE가 운영하는 글로벌커텍트플랫폼사모투자 합자회사가 지분 56.89%를 가진 최대주주다. 72억원을 투자한 LG유플러스 지분 8.33%로 2대 주주다. 외국인 지분은 1.51%로 사실상 유통 물량은 30%가 조금 넘는다.
유소연 유닛장이 기업 경영 철학을 소개하고 있다. 윤현주 기자
유소연 유닛장이 기업 경영 철학을 소개하고 있다. 윤현주 기자
주가 부양책을 묻자 “지난해 9월 주주환원 로드맵을 공시한 이후, 2회에 걸쳐 총 27만4195주의 자사주 소각을 완료했다”며 “올해와 내년에는 연간 영업이익의 40~60%를 자사주 취득 및 소각에 활용할 예정이다”고 답변했다. 무상증자와 액면분할, 배당은 아직 우선순위가 아니라서 중장기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기준 현금성 자산은 75억원, 정기 예·적금 486억원을 보유했다. 시가총액(1282억원)의 절반 수준이다. 부채비율은 77.93%에 그친다.
에이전시 사업본부 직원들이 일하고 있다. 윤현주 기자
에이전시 사업본부 직원들이 일하고 있다. 윤현주 기자
증권가에서는 매각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한유건 하나증권 연구원은 “키움-한투파 PE가 매각 작업을 착수했고, 우선매수협상자가 LG유플러스이기 때문에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했다. LG유플러스는 키움-한투파 PE가 bnw인베스트먼트로부터 레뷰코퍼레이션 경영권 지분 인수(약 500억원) 당시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했고, 최대주주가 부여한 우선매수권을 보유 중이기 때문이다. 한 연구원은 “LG유플러스 인수 가능성이 충분히 있는 것은 소상공인 특화 상품인 ‘U+우리가게패키지’에 레뷰코퍼레이션의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 중이다”며 “‘U+우리가게패키지’는 매장에 필요한 통신상품(인터넷, 전화, AI 예약, 웨이팅, 테이블오더, POS 등) 혜택을 결합 요금으로 제공하는 인공지능 전환(AX) 솔루션으로 3년내 신규 매출 5000억원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사업 시너지도 충분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로컬 운영팀 사업지원 유닛원들이 점심 시간 담소를 나누고 있다. 윤현주 기자
로컬 운영팀 사업지원 유닛원들이 점심 시간 담소를 나누고 있다. 윤현주 기자
실제 대주주 펀드(키움PE-한투파PE) 만기일은 2026년 2월이라 매각 작업이 진행될 가능성은 높은 편이다. 다만 합의하에 펀드 연장이 가능해 원하는 조건에 새 주인을 찾지 못한다면 매각 기대감은 사라질 수 있는 것도 유의해야 한다. 올해부터 2년간 영업이익의 40%를 자사주 매입 및 소각에 쓴다는 건 매각 전 몸값을 높이기 위한 포석으로 볼 수도 있다.

레뷰코퍼레이션은 인하우스 개발조직(한국 15명, 베트남 19명)과 자체 플랫폼 기반으로 사업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송 대표는 “지속적인 플랫폼 고도화와 데이터 축적을 통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고, 이는 새로운 사업 기회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자신했다.
노유민 본부장이 올해 신사업 전략을 설명하고 있다. 윤현주 기자
노유민 본부장이 올해 신사업 전략을 설명하고 있다. 윤현주 기자
다만 투자 위험 요인도 있다. 경기 침체 시 광고주들의 마케팅 예산 축소는 실적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또, 소셜미디어 플랫폼 정책 변화에 따른 영향도 고스란히 받는다. 이어 인플루언서 마케팅 규제가 강화될 경우도 부담이다.

한국투자證 “중국인 관광객 증가 시 中 겨냥 광고 수요 누릴 것”

송 대표는 “AI 기반 광고 매칭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K뷰티·K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공략 가속페달을 밟겠다”고 강조했다. 장기적으로 세계 최대 광고 시장인 미국에서 협업 기업을 늘리고, 현지 시장에 진출해 의미 있는 실적을 내는 게 목표다.

또 “표시광고법 준수를 통해 인플루언서-광고주-소비자 간의 깨끗한 온라인 광고 생태계를 마련하고, 그들 간의 상생 플랫폼을 구축해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마케팅 성과 측정 체계를 확립하는 테크 기반 플랫폼 선도 기업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김진희 유닛장이 고객 문의 응대 업무를 하고 있다. 윤현주 기자
김진희 유닛장이 고객 문의 응대 업무를 하고 있다. 윤현주 기자
40대 상장사 최고경영자(CEO)인 송 대표는 서울대학교 재료공학부 학사 졸업 후 2007년 컨설팅업체인 베인앤드컴퍼니에서 사회 첫발을 디딘 후 상무까지 13년간 일했다. 이후 2020~2021년 하이브 글로벌전략실장을 지냈고, 2022~2024년 5월 상업용 부동산 서비스 기업 알스퀘어 최고안전보건책임자(CSO)로 경력을 쌓는다. 이후 올초 레뷰코퍼레이션 대표로 최고경영자 자리에 오른 것이다. 그는 “대표 자리에 오른 게 처음인 만큼 대표 역할은 무엇인가에 대한 고민이 크다”며 “직원·고객들과 의사소통에서 ‘영점 조절’하는 것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상황을 전했다.

엘리트 코스만 걸어온 그에게 청춘들을 향한 인생 조언을 물었다. 그는 “인생 로드맵을 그리는 게 중요하다”며 “구체적이진 않더라도 본인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아야 한다”고 답했다. 이어 “만약 경영자, 또는 개발자가 되고 싶다면 그 꿈을 이루기 위한 조건과 단계들이 무엇인지 생각해야 하고 업무와 조직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과정도 필요하다”고 했다. 꿈을 이루기 위해 A, B, C, D, E라는 조건이 필요하면 하나하나 채우면서 이직 또는 성장 과정 시 빈 것을 채우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로컬 사업본부 직원들이 업무에 매진하고 있다. 윤현주 기자
로컬 사업본부 직원들이 업무에 매진하고 있다. 윤현주 기자
박정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엔 자회사 숏뜨와 중국을 보자”고 리포트를 냈다. 박 연구원은 “현 주가는 최대주주 지분 매각 본격화 및 글로벌 동종 업종 주가 하락이 맞물리며 조정을 받고 있는데 올해도 실적 증가세가 이어져 주가 반등 모멘텀이 존재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성장의 핵심은 숏뜨다”며 “고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올해부터 실적이 모든 분기에 반영돼 외형 성장을 견인할 것이다”고 했다. 이어 “기존 ‘레뷰’ 서비스 사업은 중소상공인(SME) 대상 완만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다”고 했다.
권보현 팀장이 기획 업무를 하고 있다. 윤현주 기자
권보현 팀장이 기획 업무를 하고 있다. 윤현주 기자
추가 모멘텀은 중국인 관광객 증가에 따른 낙수효과를 꼽았다. 박 연구원은 “정부의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3분기부터) 한시 허용과 한한령 해제 기대감이 커지며 중국인 방한 수요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중국 대표 SNS 샤오홍슈의 한국 시장 진출까지 더해져 중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국내 광고주 마케팅 수요 증가로 수혜를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올해 5개의 증권사 보고서가 나왔지만 모두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숏폼 떴다 하면 돈 버는데”…주가 4만→1만원 폭락 회사 가보니[윤현주의 主食이 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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