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 베트남 조선 용접 기술자 양성…53명 수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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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부족 인력 수급에 도움될 것으로 기대
HD현대중공업도 사업에 참여
HD현대중공업도 사업에 참여

KOICA는 지난해부터 '베트남 전쟁피해 집중지역 취약계층 및 청년층 취업 연계형 직업교육훈련 지원사업'을 통해 산업 인재를 양성을 위한 직업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KOICA는 교육을 위해 베트남에 직접 기술대학교를 설립했다. HD현대중공업, HD현대미포, HD현대삼호 등 HD현대중공업 계열사 3개사 및 사내 협력회사 3개 협의회, 울산광역시, 울산대학교 등이 컨소시엄 사업자로 함께 참여했다.
한국 조선용접 전문가가 베트남 응에안성에 파견돼 연내 160명, 2027년까지 3년간 총 440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국제 수준의 기술 숙련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현지 기술 강사들을 한국에 초청해 역량 강화 연수도 진행할 계획이다.
코이카는 "교육 수료생들은 교육 평가 결과 및 진로 희망에 따라, 국내외 조선 관련 산업 현장에서의 취업 기회를 얻을 수 있다"며 "시범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코이카는 우즈베키스탄, 캄보디아 등 협력국으로의 프로그램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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