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 ‘쏠트래블 체크카드’ 발급 200만장 돌파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출시한 지 14개월만
사용액도 1.4兆 넘어서
사용액도 1.4兆 넘어서

신한은행은 27일 SOL트래블 체크카드의 누적 발급량이 200만장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 카드는 출시 한 달만인 지난해 3월 30만장, 7월엔 100만장 발급을 달성하더니 이달 200만장 고지에 도달했다. SOL트래블 체크카드는 발급량뿐 아니라 외화 환전액 12억달러(약 1조7260억원), 해외 사용금액 10억달러(1조4380억원)도 함께 달성했다.
연회비가 없으면서도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는 점이 SOL트래블 체크카드가 인기를 끈 비결로 꼽힌다. 이 카드는 이용자들에게 △세계 42종 통화에 대한 100% 환율 우대 △해외결제수수료 면제 △ATM 인출 수수료 할인 △국내 4대 편의점 5% 할인 △대중교통 1% 할인 등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전월 실적이 30만원만 넘으면 매년 2회(상하반기 각 1회) 세계 1200여 개 공항 라운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호평을 받고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7월 고객솔루션그룹에 ‘체크카드솔루션실’을 신설해 SOL트래블 체크카드를 비롯한 체크카드 사업의 경쟁력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미리 외화를 충전하지 않아도 사용이 가능한 ‘부족금액 자동결제’ 등 고객 편의성을 향상시키는 새 서비스를 꾸준히 내놓고 있다. 이 은행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는 SOL트래블 체크카드 발급 200만장 돌파를 기념해 여행 관련 숏폼 공모전도 진행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SOL트래블 체크카드가 앞으로도 해외 여행의 필수품이 될 수 있도록 고객들에게 다양한 금융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성 기자 [email protected]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