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반지하와 옥탑방 거주 주민이 폭염과 한파에 대비할 수 있도록 냉난방 꾸러미 또는 벽걸이 에어컨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구는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과 협력해 반지하·옥탑방 100가구를 선정해 계절별 필수 용품을 지원한다. 지난해엔 옥탑방 거주자만을 대상으로 했지만 올해는 반지하 거주자로 대상을 넓혔다. 지원 품목은 냉난방 꾸러미, 벽걸이 에어컨 중 하나다. 냉난방 꾸러미는 선풍기, 쿨매트 등 여름 용품과 전기매트 등 겨울 용품으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