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 관광객 2000여명, 인천 개항장에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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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글로벌 크루즈 선박 ‘오베이션 오브 더 씨즈의 8일 입항에 맞춰 개항장 셔틀버스 운영 및 지역 관광 프로그램을 추진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인천관광 프로그램은 로얄캐리비언 선사와 롯데관광개발과 협업해 인천에 입항한 개별 크루즈 관광객을 원도심 관광지로 유치하는 내용이다. 인천 체류 시간 동안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진행된다는 게 공사 측 설명이다.
선사와 여행사는 버스 20대를 투입해 ‘크루즈 터미널-인천아트플랫폼’ 노선을 운영했다. 시와 공사에서는 이에 맞춰 현장 환대행사와 관광안내, 스탬프투어를 진행했다.
중구 한중문화관 공터에서는 사물놀이, 난타 등 한국 전통문화를 알리는 환대공연이 열렸다.
인천 개항장은 1883년에 문을 열었던 글로벌 무역, 생활, 문화 공간이다. 서양 문물을 포함한 다양한 문화가 유입된 근대역사문화의 발상지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환대행사는 크루즈 관광객에게 인천의 첫인상을 각인시킬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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