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 화장품회사인 앰플몬스터가 정부 지원을 받아 피부 영양제(앰풀)로 해외 시장에 진출한다.

앰플몬스터는 정부의 소상공인 지원 사업을 계기로 일본 유통채널 입점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해 1월 설립한 신생 화장품 제조 기업이다. ‘시더우드 리프팅 비건 앰플’ ‘패출리 토닝 비건 앰플’ 등 고기능성 비건 기초화장품을 주로 만든다. 올 들어 비건 화장품을 내세워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이 지원하는 ‘라이브커머스 제작·운영지원’ 사업에 참여했다. 이 사업은 앰플몬스터 같은 소상공인이 그립, 오아시스 등을 포함해 10개의 온라인플랫폼 중 하나를 선택해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젝트다.

이 회사는 그립이라는 플랫폼을 선택해 라방 1시간 만에 1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유진 앰플몬스터 대표는 “저속 노화 트렌드에 맞춘 신제품을 개발 중”이라며 “일본 최대 오프라인 유통채널 입점도 추진하는 등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로 확장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올해도 라이브커머스 제작·운영 지원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 1500개사의 라이브커머스 시장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라이브커머스 지원 사업에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판판대로’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민지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