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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책] 비 오는 날, 호텔에서 읽기 좋은 책

    삶이 공허할 때, 허송세월김훈 저 김훈 작가의 에세이다. 한국일보 기자 시절부터 좋아했던 분이고, 이후 '아들아 평발을 내밀지 마라' 같은 에세이와 '남한산성' 같은 소설로 큰 인기를 끌었던 작가의 신작은 슬프고 애잔하나 겸허하고 담담하다.“중생의 어리석음은 한이 없는데,나는 이 어리석음과 더불어 편안해지려 한다.”치열한 삶을 산 기자이자 작가, 한때는 자전거 바퀴를 두 다리로 밀고 밀어 자기 길을 간 이가 느지막이 깨달은 바가 책 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미술관 따라 여행하기 좋아하는 당신에게, 명화의 발견성수영 저 미술 분야 베스트셀러 '명화의 탄생' 후속작이다. 성수영 작가는 수많은 팬을 몰고 다니는 미술 전문 기자기도 하다. 그의 글은 쉽고 아름답다. 이번 책은 한국인이 사랑하는 화가 에곤 실레의 철부지 청년 이야기부터 고흐에게 희망과 배신을 동시에 안긴 고갱, 흘러내리는 시계와 콧수염으로 유명한 살바도르 달리의 작품 설명까지 다채롭고 흥미진진하다.“실레의 경우는 좀 특별했습니다.그는 진짜배기 천재였거든요.자아도취인 줄 알았던 그의 생각들은 모두 사실이 되었습니다. ”저자는 어떤 그림은 천 마디 말보다 더 강렬한 여운을 남긴다고 말한다. 철학자 최진석은 "생각의 최고봉은 아름다움을 인식하는 것"이라 말하기도 했다. 이 책이 아름답게 느껴지고 책 속에 소개된 작품에 마음이 흔들리는 이라면 누구보다 뛰어난 인문학자나 마찬가지인 셈이다.  더 나은 내가 되고 싶을 때, 마이크로 리추얼장재열 저크게 내딛기 위한 작은 한 걸음의 이야기다. 저자 장재열은 서울대를 나와 대기업을 다녔고 비영리단체

    2025.05.09 16:45
  • 와인 찾아 떠나는 세계 여행을 용산으로?

    지방 사는 사람들도 와인킹 팝업스토어를 찾기 위해 서울 용산으로 모여들고 있다. 새로운 와인을 무료로 시음하고 저렴한 가격에 구매도 할 수 있으니 이런 기회가 없다. 유명 와인 인플루언서 와인킹의 팝업스토어는 2년 연속 큰 인기를 끌더니 올해는 와인 애호가는 물론 와인킹에 대한 팬덤까지 더해져 연일 문전성시를 이루는 중이다.와인킹은 66만 팔로어를 지닌 와인 인플루언서다. 와인 판매업도 같이 해 '인킹이네'라는 회사도 운영하고 있다. 1년여 전에 직원 한명과 함께 시작했는데 지금은 회사 식구가 7명으로 늘었다. 요즘 와인 입문자 중에는 와인킹 방송을 보고 와인의 세계에 빠져들었다는 사람이 많다. 팝업 스토어 홍보 포스터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유쾌하고 엉뚱한 면도 많다.    팝업스토어에서 만난 와인킹(이재형)은 기념사진을 찍고 싶다는 손님들과 '셀카'를 찍고 와인을 추천하거나 지인을 만나기도 한다. 행사 내내 팝업스토어를 지킬 계획이라고 했다. 와인킹이 추천하는 제품의 신뢰도가 높은 것은 그가 블라인드 테스트를 거쳐 좋은 와인을 선별하기 때문이다. 가격이나 브랜드의 명성이 아닌 그의 탁월한 감각과 오래 숙련된 미각으로 와인을 고른다. 그러다 보니 가격과 상관없이 와인의 풍미만으로 제품의 희비가 엇갈린다. 이번 팝업스토어에는 와인킹이 추천하는 와인들이 가득하다. 평균 30~40% 할인 가격에 팔고 있어 소위 '득템'의 찬스도 많다.팝업스토어는 영세 와인 수입사들에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작했다. 영세 수입사들은 좋은 와인을 가지고 있어도 소비자를 찾지 못해 재고를 쌓아두는 경우가 허다한데, 그런 와인을

    2025.05.02 10:47
  • [여행+책] 그들의 추천이라면 믿고 봅니다, 여행 길 일석이조 독서 리스트

    기차나 비행기로 이동할 때만큼 책 읽기 좋은 시간도 없다. 이번 여행에는 어떤 책을 가지고 갈까 뒤적이는 사람들을 위해 골랐다. 책의 길을 찾아주는 인플루언서들의 눈에 띈 책들이다. ★ 이동진의 파이아키아, 4월 최고의 책페이머스, 왜 그들만 유명할까?책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영화 평론가 이동진이 진행하는 '파이아키아' 애정도 역시 높다. 70만 구독자를 자랑하는 채널에서 이동진 평론가는 차분한 설명과 핵심 요약, 글의 행간을 이해하는 그만의 시각으로 책 속으로 떠나는 여행을 즐겁게 해준다.4월 최고의 책으로 꼽은 것은 <페이머스, 왜 그들만 유명할까>다. 넛지 신드롬을 일으켰던 저자 캐스 선스타인 하버드대학교 로스쿨 교수의 책이다. 미국에서 논문 인용 횟수가 가장 많은 법학자로 알려져 있고 지난 15년 동안 행동경제학의 선두에 서 있는 이다.  책 제목 그대로 유명세란 어떻게 생겨나는 걸까? 왜 다 열심히 무언가를 만들고 비슷하게 노래도 잘 부르는데 누구는 유명인이 되고 누구는 아무도 찾지 않는지 의문을 품어본 사람들이라면 공감할만한 내용이다. 퍼스널 브랜딩은 차치하더라도 마케터나 기업 CEO 등 자본주의의 교환 가치 경쟁 속에 왜 저것은 되고 내 것은 안 되는지 고민하는 이들에게도 유용한 인사이트를 더해준다.그렇다면 유명세는 과연 노력이나 재능에 의한 것일까? 저자는 유명세의 해답을 찾기 위해 멱법칙, 정보 폭포와 평판 폭포, 네트워크 효과, 집단 양극화 같은 최신 연구를 파헤쳤다. 그리고 명성의 비결은 타고난 재능과 노력, 끈기, 창의성보다 수많은 다양한 요인들에 의해 좌우된다고 말한다. 시대, 재산, 성별, 인종, 후원자 같은

    2025.04.25 09:15
  • [캐나다 트래블 리포트] 캐나다 올 때 꼭 챙기세요, 새는 돈 잡는 트래블카드

    해외여행 때 짐 싸는 것만큼 신경 쓰이는 것이 환전이다. 요즘은 은행 앱으로 미리 환전 신청을 해두면 인천공항 내 현금자동입출금기(ATM)이나 지점에서 간편하게 찾을 수 있지만, 환전 수수료는 여전히 부담이다.송금·환전 수수료 Zero!천혜의 자연을 간직한 캐나다 밴쿠버에는 한국인 여행객은 물론 유학생도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고 있다. 코로나 이후 유입 인구의 폭발적 증가로 터무니없이 물가가 오른 밴쿠버 방문 때 트래블카드는 요즘 필수 아이템이 됐다.예를 들어, 캐나다의 ‘국민은행’이랄 수 있는 TD 뱅크의 경우, 한국에서 카카오뱅크나 토스뱅크를 이용해 송금수수료를 최저 수준으로 보낸다고 해도 현지 은행에서 17.75 CAD(한화 약 18,400원)를 꼬박꼬박 제한다. 매월 송금하는 경우 수수료가 쌓이면 그 비용도 만만치 않다.트래블 카드는 선불식 충전 카드로 연회비가 없고, 현금이 필요할 때는 여행지 VISA 로고가 있는 ATM에서 수수료 없이 현금을 인출할 수 있다. 해외여행 뒤 외화가 남았다면 한화로 즉시 환불도 가능하니 일석삼조다.  트래블카드는 체크카드처럼 결제도 가능하다. 카드에 와이파이 로고가 그려져 있는데, 여행지 식당이나 숍에서 태그(Tag to Pay) 방식으로 간편하게 사용하면 된다. 결제수수료도 0%로 일반 신용카드에 비해 유리하다.트래블카드는 보통 40종 이상의 외화 환전과 충전이 가능한데, 통화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달러와 엔화, 유료화는 기본적으로 수수료가 없다.  해외에서도 태그로 대중교통 이용해외여행 경비를 아끼는 방법이 여러 가지 있지만 그중 큰 부분은 교통비 절약이다. 사회복지가 잘 된 유럽 등지는 버스나 트램 등 대중교통 무

    2025.04.21 14:14
  • [여행+책] 조용히 나를 돌아보는 시간에 어울리는 이 책

    비 오는 날 낯선 곳 낯선 카페에 앉아 독서 삼매경에 빠지는 낭만을 즐기고 싶다면 챙겨가자. 혼란스러운 세상 속 자신을 잊고 산 날들의 잡념을 씻기에 이보다 더 좋은 처방도 없다. ★ 어찌 살아야 할지 고민하고 불안에 깊은 잠 못드는 사람이라면<모든 인생은 불안하다> 정말 모든 인생은 불안한 걸까? 나만 그런 게 아닌가? 하버드 의대 정신의학과 교수이자 세계적 인지행동치료 전문가라는 루아나 마르케스 교수의 말이니 일단 믿어보기로 하고 선택했다. 책의 핵심은 단순명료하다. 불안을 회피하면 불안에 불안을 가중할 뿐이다. 대신 안고 나아가는 법을 배워야 한다. 저절로 되지는 않고 훈련이 필요하다. 저자에 따르면 사람의 뇌는 기본적으로 외부 위협을 회피하도록 만들어졌다. 편도체 때문이다. 프레젠테이션 때 관중들 앞에만 서면 목소리가 떨리거나 중요한 회의를 앞두고 갑자기 화장실을 찾는 도무지 알 수 없는 신체 작동의 비밀은 뇌에 있다. 이때 뇌의 자동 반응을 회피가 아닌 앞으로 밀고 나아가는 용기로 바꾸는 것은, 감정의 문제가 아니라 훈련으로 가능해진다. 결국 용기는 훈련을 통해 길러지는데 방법은 저자가 말하는 ‘3단계 전략(Shift-Approach-Align)’을 따르면 된다. 상세한 방법은 책 속에 아주 상세히, 그것도 실제 사례를 들어가며 요목조목 잘 나와 있다.심리학책이지만 에세이를 읽듯 쉽고 마음 편히 책장이 넘어간다. 생각해보면 불안하지 않았던 때도 없고 불안한 상황 뒤에 또 불안을 야기하는 더 큰 고비가 도사리고 있던 무한반복 인생의 굴레를 경험한 사람이라면 분명 책을 덮은 뒤에 "어디 달라져보자"라는 생각이 들 것이다.∞ 책

    2025.04.18 14:15
  • 해남은 어떻게 가고싶은 도시가 됐나?

    전남 땅끝마을 해남은 요즘 발전과 성과가 두드러진 몇 안 되는 지역자치단체 중 하나다. 해남 미래 먹거리를 마련하는 여러 프로젝트가 동시에 진행되고 사람도 많이 찾는다. 명현관 해남군수의 의지와 실천, 실행력이 힘을 발휘한 덕분이다.거저 얻어진 것은 없다. 국립기후변화대응센터 유치 때는 명 군수를 비롯해 군 공무원들이 정부 부처와 정치권을 만나 설득하고 제안하는 자리가 220여 차례나 이어졌다. 해남 농수산물로 만든 제품을 만들고 납기일을 맞추려고 공무원들이 직접 야근을 자처하며 제품을 포장하는 일도 다수였다. 덕분에 해남 특산물 판매처인 ‘해남미소’ 판매고는 명 군수 취임 전 20억 원 안팎이던 것이 지금 200억 원을 훌쩍 넘겼다.칠전팔기 정신으로 도전을 거듭하는 명 군수는 인터뷰 동안에도 산재한 군의 문제와 미래 먹거리를 고심하는 눈빛이 역력했다. 다음은 명 군수와의 일문일답이다.  Q. 민선 8기 시작과 함께 시작한 2030프로젝트가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A. 20년, 30년을 좌우할 장기성장동력을 육성하겠다는 큰 그림을 그리고 시작한 일들입니다. 농수산업 발전, 첨단 미래 전략산업 유치, 인구 유입 확대를 위한 노력을 총망라하는 것으로 미래 해남발전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자부합니다. 기회발전특구와 교육발전특구 선정으로 첨단 기업 유치와 교육여건 개선이라는 인구 유입 프로젝트 기반을 다졌습니다. 산업 발전에 필수인 광주~완도 간 고속도로 2단계가 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고 복합문화공간인 산이정원도 개장했습니다.국립농식품기후변화대응센터를 비롯해 탄소중립 에듀센터, 녹색융합 클러스터, 김치원료공급단지, 수산 기자

    2025.04.01 16:44
  • 전국 한달 살기 열풍, 지자체 지원받고 한달 살기 해볼까?

    도심을 벗어나 지역에서 한 달 살기 체험을 해볼 수 있는 지방자치단체 지원 프로그램이 참가자 모집에 속속 나서고 있다. 숙박비와 활동비, 여행자 보험 등 각종 경비를 지원한다. 지역 관광 자원 홍보 목적이나 귀농귀촌인들이 예비 체험을 위한 목적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전북 한 달 여행하기▶ 전북 외 지역 거주자들이 일정 기간 전북에서 머물며 관광을 체험하고 이를 SNS 콘텐츠로 제작해 홍보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개인 SNS를 활발히 운영하는 19세 이상 도 이외 거주자로 전북에서 최소 7박 이상, 최대 29박 이하 체류할 계획이 있는 사람만 응모할 수 있다.선정되면 1팀당 1일 숙박비 7만 원, 1인당 체험비 15만 원, 여행자보험료 2만을 지원받는다. 단 체류 기간 개인 SNS에 여행 후기를 게시해야 하며 이를 통해 전북 관광지와 지역 문화를 홍보하는 건 필수다.접수는 이달 18일부터 27일까지, 전북 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김해 한 달 살기 '아보하 김해' ▶ 경남 김해시가 한 달 살기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다음 달 4일까지 '아보하 in 김해' 1차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자가 개별 자유 여행을 기획해 김해에서 최소 5일, 최대 30일까지 살면서 여행하는 프로그램이다.'아보하'는 '아주 보통의 하루'를 뜻하는 신조어로 시는 최근 여행 트렌드인 소규모 개인 맞춤형 여행의 의미를 담았다. 경남도 외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국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지원동기와 여행계획, 홍보계획 등을 평가해 총 20팀을 선발한다. 선정되면 4월 19일부터 6월 30일까지 김해에서 자유여행을 하면서 개인 SNS에 하루 2건 이상 콘텐츠를 게시하면 된다.팀별

    2025.03.17 17:28
  • TIME OUT 선정, 2025년 베스트 여행지는 어디?

    도심 속 문화와 트렌드, 휴식을 겸한 여행지를 찾는다면 글로벌 여행 매체 '타임 아웃(TIME OUT)'이 선정한 2025년 여행지 베스트 50을 살펴보자.지난 1월 발표한 리스트에서 대망의 1위는 케이프타운이 차지했다. 아프리카 펭귄 군락을 방문하고, 세계적 수준의 와인과 블루 플래그 해변 산책, 신 7대 자연경관 중 한 곳의 전망을 감상하는 것도 모자라 활기찬 야간 관광 경험까지 할 수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타임아웃은 "케이프타운에서는 여행자가 돈을 쓰지 않고도 배우고 탐험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말한다.타임아웃은 매년 1만8500명 이상의 세계 각국 도시 거주자와 100명의 전문가 패널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해 방문 도시 50곳 순위를 매기고 있다. 음식, 야간 관광, 문화, 경제성, 거주 가능성 및 전반적인 도시 분위기를 포함해 여행자의 만족도 등 총 44가지 항목이 있다. 거주 가능성은 살기 좋은 곳이 여행하기도 좋다는 판단에서 올해 조사의 핵심 요소로 작용했다.목록에서 2위에 오른 도시는 방콕이다. 시민들의 친절함과 다채로운 문화, 왕궁 같은 이색적 명소 등이 방콕 여행을 즐겁게 만들어준다. 특히 방콕 음식은 저렴한 가격에 맛 또한 좋아 높은 점수를 받는 데 일조했고 최근 들어선 MRT 등의 도심 교통편으로 이동도 쉬워졌다.뉴욕은 3위로 순위가 떨어졌지만 그런데도 뉴욕은 여전히 매력적인 여행 목적지로 꼽힌다. 응답자의 92%가 세계적 수준의 예술과 문화 인프라에 찬사를 보냈다.그 외 목록에는 4위 멜버른, 5위 런던 등이 꼽혔다. 목록 10위 안에는 뉴올리언스, 멕시코 시티, 포르투, 상하이, 코펜하겐 등도 있다.한편 서울은 42위로 목록에 올랐다. 선정 이유로는

    2025.03.14 16:44
  • 강원도 여행갈 때 숙박비 혜택 받으세요!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관광재단이 도내 18개 시군과 함께 '강원 관광 숙박대전'을 진행한다. '2025~2026년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오는 17일부터 연말까지 여행 플랫폼 '여기어때'와 함께 강원 관광 숙박 대전을 운영하는 것. 지역 내 시구별 숨겨진 관광지 매력을 알리기 위한 프로모션이다.강원관광재단은 매달 추천하는 여행지에 따라 매일 오전 10시 선착순으로 최대 3만원의 할인쿠폰을 배포한다. 우선 3월 추천 여행지인 원주와 춘천 여행 시 숙박을 여기어때 앱에서 예약하면 된다. 추천 방문지인 원주와 춘천이 제공하는 관광 할인 특별 이벤트 정보고 함께 공개한다.추천 여행지인 원주에서는 소금산 그랜드밸리의 짜릿한 출렁다리 체험과 새로 개통한 케이블카 등을 즐길 수 있다. 자연 속에서 건축과 예술의 조화를 이룬 뮤지엄 산을 들려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치악산 둘레길에서 봄날 반려견과 산책도 할 수 있다.춘천은 의암호 출렁다리 '춘천사이로248'을 거닐고 아름다운 저녁노을을 즐길 수 있는 의암공원에서 여유를 즐기는 체험이 가능하다. 12인승 카누를 타고 물길 따라 떠나는 물레길 킹카누, 삼악산 호수 케이블카 체험 등이 가능한 여행지다. 강원관광재단은 매월 강원 곳곳의 매력을 소개하는 추천여행지 발표는 물론 지역별 축제 정보도 순차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강원 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해 12월까지 지속해서 다양한 혜택을 알리는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선정 한경트래블기자 [email protected]

    2025.03.14 10:31
  • 피아노와 목련의 섬, 봄의 힐링 여행 신안 '자은도'

    전남 신안군 자은도가 목련으로 물든다. 신안군은 3월 27일부터 3월 30일까지 4일간 자은도 1004뮤지엄파크에서 ‘1004섬 목련축제’를 개최한다. 올해가 첫 축제다. 신안군은 2021년부터 전국 최대 목련정원 조성을 위해 5만㎡ 규모의 땅에 노란 목련 ‘맥심메릴’품종을 비롯한 6개 종, 4만 본을 심어왔고 이번에 처음 일반에 공개하는 것이다.자은도는 피아노 섬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2024년 자은도 양산해변에 위치한 1004뮤지엄파크에서 '섬의 파도를 타다'를 주제로 '100+4 피아노섬 축제'를 열면서 피아노 섬으로 알려졌다. 백사장에 피아노 한 대 놓았을 뿐인데, 노을 지는 해변과 피아노의 선율이 이루는 조화는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신세계를 열어주었다.신안군은 사시사철 꽃 축제가 열리고 섬마다 특징 있는 박물관이 하나씩 들어서는 중이다. 박우량 신안군수가 신안군의 1000여개 섬에 모두 뮤지엄과 정원을 가꾸겠다는, 이른바 ‘1섬 1 뮤지엄·1 정원’사업의 일환이다.시작은 퍼플섬이다. 퍼플섬은 5월이면 섬 전체가 보라색 라벤더꽃으로 뒤덮인다. 여기에 마을 지붕과 도로, 식당, 그릇까지 보랏빛으로 장식하며 퍼플섬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4월에는 임자도에 100만 송이 튤립이 지천에 꽃망울을 터트린다. 6월 말이면 도초도에 40만 그루 수국이 절정을 이루고 병풍도에는 10월 맨드라미가 아름답게 섬을 수놓는다. 수선화의 섬으로 불리는 선도는 봄이면 노란 물감을 뿌려놓은 듯 장관을 이루고 소악도는 홍매화로 봄을 알린다. 12월이 되면 눈 덮인 얘기동백을 감상할 수 있는 압해도 역시 탐방객의 마음을 뺏는다.목련정원이 조성된 1004뮤지엄파크는 신안군을 대

    2025.03.12 18:22
  • 언제 가도 좋은 마카오, 여행 정보 여기 다 있네

    마카오정부관광청이 여행자를 위한 웹진 '마카오 가이드북' 사이트를 열었다. 유명 관광지는 물론 꼭 들러봐야 할 레스토랑과 카페 등 정보를 모두 모은 웹 가이드북이다.마카오는 지난해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끈 여행지다. 컨슈머인사이트가 조사한 한국인 만족도가 높은 2024년 아시아 여행지 순위에서 4위에 랭크됐다. 2023년 해외 여행지 종합 만족도 조사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던 것과 비교하면 놀라운 발전이다.마카오는 코로나19 이후 새로 문 연 호텔과 관광 시설, 항공기 증편 등을 배경으로 인기 해외 여행지로 급부상했다. 카지노로 인식되던 과거 마카오 관광 브랜드 이미지 역시 가족 모두 즐겁고 편하게 여행할 수 있는 곳으로 인식이 바뀌며 여행객은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이는 중이다.마카오정부관광청은 이런 변화를 배경으로 여행객이 더 편하게 마카오 곳곳의 잘 알려지지 않은 여행 정보까지 확인할 수 있도록 웹진도 오픈한 것. 한국어를 포함해 총 9개 국어로 서비스하는 웹진은 마카오 반도와 타이파, 코타이, 콜로안 등 마카오 4개 지역 최신 정보를 제공하는 '나우 인 마카오' 섹션을 비롯해 전망대, 광장, 거리 등 유명 여행지 정보, 맛집, 여행 전 참고 사항 등 내용으로 알차게 구성됐다. 현지 여행 시에도 활용할 수 있는 교통 정보, 트래블카드 사용처 등 실용적인 정보도 가득하다.여행을 더 생생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화질 여행 사진 다운로드 기능도 유용하다. 종이로 만들던 가이드북 역시 디지털화해 사이트에서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메뉴 중 MAPS&INFO 섹션 지도에서 지역명을 클릭하면 관련 정보로 바로 이동도 가능하다.마카오정부관광청 유치영 대표는 “이번

    2025.03.06 15:29
  • [3월 추천여행지] 봄 기운에 어깨 활짝, 출렁다리 건너고 봄 체절 음식도 맛보고

    완연한 봄기운에 어디든 떠나고 싶은 마음이 샘솟는다. 푸릇푸릇 새싹 돋는 봄, 산뜻한 봄바람 맞고 자연 속에서 한껏 시작의 기운을 느낄 수 있는 3월에 가볼 만 한 여행지 5곳을 추렸다.원주, 소금산 출렁다리에서 기운 충전을 봄기운 물씬 날 때 출렁다리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소금산은 기운을 한껏 북돋아 줘 이맘때 여행하기 제격이다. 길이 200m, 높이 100m의 출렁다리 위에 서 아찔한 발아래를 내려다보는 기분은 짜릿하다. 무려 아파트 30층 규모 높이라고 하는데 이 길을 언제 건너나 싶지만 보이는 풍경에 시선을 뺏기다 보면 시간은 순식간에 흐른다. 특히 출렁다리 밑 모래와 강이 어우러진 개미둥지마을을 내려다보는 그림처럼 아름다운 풍경은 출렁다리 위에서만 감상할 수 있다.출렁다리에서 멀지 않은 간현역을 방문하면 한적한 시골 풍경과 레일바이크의 추억도 쌓을 수 있고 치악산 국립공원이나 조용한 구룡사 사찰 여행, 중앙시장에서 느끼는 레트로 감성까지, 원주에선 1박 2일도 모자라다.춘천, 호수 위 의암호 출렁다리에서 낭만을 산악 출렁다리와는 또 다른 매력의 춘천 의암호 출렁다리도 봄철 여행지로 좋다. 다리 길이가 248m라 '춘천사이로248' 이라는 붙은 출렁다리는 상류로 공지천이 흐르고 하류에는 의암호가 자리해 사방 풍경이 모두 감탄을 자아낸다.의암호 한 가운데는 테마파크 레고랜드가 있고 가까이에는 3.61㎞의 삼악산 호수케이블카도 있어 하루 여행 코스로도 충분하다. 삼악산 케이블카는 바닥이 통유리로 된 크리스털 캐빈으로 의암호를 내려다보는 묘미가 있다. 자전거를 즐기는 이들이라면 의암호를 둘러싼 30㎞ 자전거 도로를 질주해보는 것도 추천한다.임실

    2025.03.05 08:20
  • 김진태 강원도지사, "관광객 2억명 목표, 관광으로 강한 강원 만든다"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선포하고 힘차게 을사년(乙巳年) 포문을 열었다. 지난해 강원도를 찾은 관광객은 1억 5000만 명으로 이미 국내 최대 관광지임을 입증했다. 이제 세계 속의 강원 관광을 뿌리 내릴 차례다. 방문의 해 선포 이후 김 도지사는 시군과 언론, 관광재단 등과 긴밀한 협력과 역할 분담으로 전방위적 관광 활성화 정책을 펼치는 중이다. ‘강원 방문의 해 추진 지원 협의체’를 구성해 다양한 연계사업을 발굴하고 강원 숙박 대전, 강원 관광 챌린지 프로모션 등 이벤트도 풍성하게 준비했다.“다 같이 힘을 모으니 바로 성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방문의 해 선포 이후 화천 산천어 축제나 홍천 꽁꽁축제를 찾은 방문객이 역대 최고치에 달했습니다.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겨울 축제의 위상이 확고해진 것이죠.”실제 2025 화천 산천어 축제는 방문객 186만 명을 기록했고 무엇보다 외국인 관광객이 12만 명을 돌파하며 국제적 관심까지 집중됐다.김 도지사는 동해선 개통으로 부산이나 울산 등 강원도와 경계선이 맞닿지 않은 지역 방문객이 많이 늘어나는 것에도 주목하고 있다. 교통 SOC는 강원 관광의 유일한 단점이었다. 그러나 동해선 개통 이후 한 달간 이용객이 70만 명에 달하며 강원 방문객은 급속도로 증가 추세다.“버킷 리스트도 생겼습니다. 반려견 열차를 만들고 싶어요. 반려견을 키우다 보니 가족이나 다름없는 반려견과 대중교통으로 여행하기 수월하게 해야겠다는 데도 생각이 미쳤기 때문이죠.”김 도지사는 반려견 뭉치와 매일 아침 산책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애견인이다. 도민의 의견 반영은 물론 본인 역시 강원도에 터

    2025.03.04 15:23
  • 3월에 여행가면 숙박 할인된다고?

    3월 국내 여행객에게 희소식이 찾아왔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직무대행 서영충)가 3월 '여행가는 달'을 맞이해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를 추진한다.숙박세일 페스타는 숙박 할인 쿠폰을 배포해 국내 여행을 활성화하는 관광 정책. 3월을 포함해 6월, 10월 등 올해 세 차례에 걸쳐 쿠폰 100만 장을 배포한다. 3월 중에는 그중 30만장을 배포할 계획이다.2만원 이상~7만원 미만 숙박 상품의 경우 2만원 할인권이 제공되고 7만원 이상 숙박 상품에는 3만원 할인권을 지원한다.숙박할인권은 2월 28일(금)부터 매일 오전 10시, 42개 여행 온라인 채널을 통해 선착순으로 1인 1매씩 발급하고 수량이 모두 소진되면 종료한다. 할인권은 실제 숙박하는 날을 기준으로 4월 6일(일)까지 비수도권 지역(서울·경기·인천 제외) 숙박 상품 사용 시 해당 금액만큼 할인받는다.할인이 적용되는 시설은 호텔, 콘도, 리조트, 펜션 등 국내 숙박시설에 한하며 미등록 숙박시설과 대실은 사용할 수 없다. 할인권 사용 방법 등 더 자세한 내용은 ‘2025 대한민국 봄맞이 숙박세일 페스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온라인 플랫폼에 따라 추가 할인을 적용하기도 해 혜택은 더욱 풍성해질 전망이다. 예를 들어 트립비토즈는 이번 행사를 위해 기본 할인 쿠폰 제공, 앱 전용 추가 할인, 특별 추가 혜택 등 다양한 맞춤형 혜택을 준비해 최대 9만원까지 할인받는 서비스도 내놓았다.쿠폰을 신청할 수 있는 여행 채널은 연합 참여사인 ▲종이비행기투어 ▲ 스마트인피니 ▲스테이매니지먼트 ▲플레이스토리 ▲ 선민투어 ▲트립일레븐 ▲온다 ▲종이비행기여행 ▲ 투어림 ▲금호고속관광

    2025.02.25 17:43
  • '2025 장성 방문의 해' 선포, 장성 여행 한번 가볼까?

    전남 장성군이 20일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5 장성 방문의 해’ 선포식을 가졌다. 장성군 ‘1000만 관광 시대’를 여는 첫걸음이다.김한종 장성군수는 선포식에서 “장성은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 낭만이 가득한 매력적인 관광지”라며 “사계절 맛과 멋, 쉼이 있는 장성에 여러분을 초대한다”고 말했다.선포식은 ‘장성 방문의 해’ 공식 홍보대사인 유튜버 감스트를 비롯해 장성군민, 언론인, 사회단체장, 관광업계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식전 공연과 홍보영상, 홍보대사 위촉에 이어 장성 특산물로 만든 음식을 선보이며 ‘미식 도시 장성 여행’을 알리는 자리도 가졌다.특히 올해 장성군은 제64회 전남체전(4월 18일~21일)과 전남장애인체전(4월 30일~5월 2일) 개최지로 선정, 행사 기간 더 많은 관광객 방문과 장성 체험을 위해 ‘쏠쏠한 장성 여행 이벤트’도 준비했다. 장성 식당이나 점포를 이용하고 선물을 받는 ‘4·5·10월 장성 방문의 달 집중 이벤트’, 차 없이도 편안하게 장성 여행을 즐기는 ‘고객 맞춤형 관광택시’, 장성 대표 관광지를 구경하며 도장(스탬프)을 모으고 선물도 받는 ‘스탬프 투어’ 등이다.장성은 아름다운 전남 산하의 절경과 홍길동 테마파크,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선정된 필암서원, 사계절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백양사 등 풍부한 관광 자원을 갖추고 있다.   특히 백양사는 수령 300년 이상의 단풍나무가 사찰을 둘러싸고 있고 사찰 앞 연못에 비치는 단풍과 대웅전이 어우러진 풍경은 가을철 사진 명소로도 유명하다. 특히 2024년 장성군 북하면 소재 백양

    2025.02.21 11:12
  • 일정 체크! 봄꽃 축제 어디로 갈까?

    영하의 날씨가 무색하게 갑자기 봄기운이 돌자 여행사에는 벌써 봄꽃 축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봄꽃 축제만 전국에 50여개나 된다. 국내 여행으로 잘 알려진 대원여행사가 그중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봄꽃 축제 다섯개를 꼽았다. 봄꽃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광양 매화와 구례 산수유 축제를 비롯해 진해 군항제, 태안 세계 튤립 꽃 박람회, 청산도 슬로 걷기 축제(유채꽃) 등이다.   광양 매화 축제(3.7~3.10)광양시 다압면 광양 매화마을 일원 우리나라 봄꽃 소식을 가장 먼저 알리는 축제다. 광양 매화마을은 2025~2026년 '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될 만큼 아름다운 곳이다. 축제 기간에는 매화 풍경에 취해 꽃길을 걷는 것도 좋고 요트나 열기구 체험, 매화 목공 체험 등으로 색다른 경험도 해볼 수 있다.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매실 담아 광양 도시락', '광양 맛보기'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코너가 올해도 운영된다. 광양매화축제는 ‘2025년 전라남도 대표축제’로 지정됐다. 구례 산수유 축제(3.15~3.23)구례군 산동면 온천 관광지 일원산동면 계천마을에 있는 산수유 시목에 경배(제사)를 드리는 것으로 축제가 시작된다. 시목의 수령은 무려 1000년이 넘은 것으로 추정된다. 이맘때 구례는 구석구석이 산수유꽃으로 노랗게 물든다. 천천히 산수유 사이로 느긋하게 걷는 것만으로 힐링이 된다. 코스가 여럿 있는데 각각 매력이 다르다. 산수유를 제대로 감상할 수 있는 꽃담길 코스와 소박한 마을의 사랑길, 산수유 농업을 엿볼 수 있는 풍경 길 등이다.진해 군항제(3.28 ~ 4.6)창원시 진해구 중원 로터리 및 진해루 등 일원1952년 우리나라 최초로 충무공

    2025.02.14 17:15
  • 일년 내내 축제 만발, 경기대표관광축제 다 가볼까!

    경기도가 지역 대표 축제를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경기대표관광축제 19개를 선정했다. 여주오곡나루축제, 이천도자기축제, Colorful Garden 자라섬 꽃 페스타, 다산정약용문화제 등 내용도 지역도 다양하다.도는 올해부터 축제 명칭을 기존 경기관광축제에서 경기대표관광축제로 변경하며 대표 축제 활성화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지원하는 도 보조금을 상향 조정해 평가 순위별 상위 10개 2억 원, 나머지 9개 1억 5천만 원으로 확대했다.심사를 신청한 전체 32개 축제 중 여주오곡나루축제는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받은 축제다. 조선시대 중앙관리가 여주목에 내려와 임금님께 진상미를 올렸던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진상퍼레이드를 구현하고, 여주쌀비빔밥 먹거리 체험, 군고구마 기네스 퍼포먼스 등을 진행해 여주만의 지역 특색을 선보인 것에 후한 점수를 준 것. 국내 유일 만화 축제인 부천국제만화축제와 행주산성과 행주대첩의 역사 문화적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고양행주문화제 등도 경기도만의 특징을 보여주는 대표 축제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이번에 선정되지 않은 축제는 컨설팅을 진행해 대표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축제장 바가지요금과 같은 참여자 불편 사항 해소에도 완벽히 할 방침이다.장향정 경기도 관광산업과장은 “경제위기 속 관광산업 분야가 많이 침체해 있지만 경기대표관광축제가 지속 가능하고 지역에 도움이 되는 축제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대표관광축제 19 리스트 양평용문산산나물축제매년 4월 말경·양평 용문산관광단지 일

    2025.02.12 12:51
  • 서남권 9개 도시 여행 중심, 목포로 모이세요!

    전남 목포시 평화광장에 서남권 9개 시·군(목포, 무안, 신안, 영암, 함평, 완도, 진도, 해남, 영광) 관광 중심 역할을 할 '서남권 통합 관광플랫폼'이 이르면 올 9월 조성된다. 목포시가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목포시가 11일 서남권 통합 관광플랫폼 사업 계획을 내놨다. 2023년 실시 설계에 들어간 플랫폼은 총 20억원을 투입해 지상 2층 규모로 조성한다. 1층에는 관광안내소와 공중화장실, 방문객을 위한 안내데스크와 수유실 등을 마련한다. 2층은 지역 관광상품과 기념품을 전시하는 가변형 공간으로 꾸며진다. 장애인 접근성을 고려해 15인승 엘리베이터도 설치할 예정이다.서남권 통합 관광플랫폼이 완공되면 이들 지역 여행객이 목포를 중심으로 여행 정보를 얻고 다양한 관광 상품도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사업을 담당하는 시 관광과 관계자는 "서남권 지역의 풍부한 관광 자원을 하나로 연결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사업이 완료되면 목포를 중심으로 서남권 관광 활성화와 지역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서남권 9개 시·군은 최근 미식과 힐링, 천혜 자연환경을 즐기는 여행지로 주목받는 지역이다. 목포는 9가지 목포의 맛을 대표하는 '목포 9미'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미식도시로 알려져 있으며 목포의 아름다운 야경 관광의 랜드마크인 평화광장은 사계절 찾는 이들이 많은 곳이다.   1004의 섬 신안 퍼플섬은 세계적 여행 매체에 한국을 대표하는 여행지로 소개되면서 국제적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땅끝마을 해남의 땅끝 전망대와 땅끝 수국 축제는 전남을 대표하는 관광

    2025.02.11 18:01
  • 람사르 습지도시 문경, 이렇게 갈 곳이 많다고?

    경북 문경시가 ‘람사르 습지도시’ 인증을 받는다. 람사르협약 상임위원회가 문경시와 경남 김해시를 포함해 16개국 31개의 신규 람사르 습지도시 인증통과를 발표했다. 인증서는 7월 아프리카 짐바브웨에서 열리는 ‘제15차 람사르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받게 된다.람사르 습지도시 인증을 받은 곳은 문경의 돌리네습지다. 돌리네 습지는 2017년 6월 환경부 국가습지, 2024년 2월 람사르 습지에 등록됐다. 석회암 지대 주성분인 탄산칼슘이 빗물이나 지하수에 녹으면서 형성된 접시 모양의 웅덩이로 빗물 등이 지하로 잘 빠져나가 통상적으로 물이 고이지 않는다.  문경 굴봉산 정상부 자락에 있는 돌리네 습지는 황토가 두꺼워 지하로 물이 잘 빠지지 않은 덕에 연중 고정된 수위로 물이 차 있다. 덕분에 731종의 동식물이 서식한다.돌리네습지가 궁금해 문경을 찾았다면 구석구석 둘러볼 곳이 많다. 학생인 자녀에게는 옛날 과거 치러 한양 가던 선비들 이야기 들려주면서 문경새재 언덕에 오르는 것도 좋다. 문경새재는 백두대간을 넘어 한양으로 올라갈 적에 마주치는 첫 번째 관문이었다. 조선 후기 국방의 요충지로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겪으며 3개 관문을 설치했다. 1관문 바로 옆에는 이름만 들어도 알 법한 사극, 영화 등을 촬영한 오픈세트장이 있다. 문경철로자전거도 재미있다. 제2 탄광 도시였던 문경에서 검은 석탄을 싣고 다니던 철길 위에 탄광이 문을 닫으며 철로자전거가 운행되고 있다. 오르다 보면 푸른 영강과 신비로운 절벽, 선조들이 걷던 산성 등이 차례로 지난다.단산모노레일도 문경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다. 소백산맥 중앙부에 위치한 문경 풍광을 제대

    2025.02.07 11:29
  • [2월 추천 여행지]자연 속에서 힐링하고 온천욕으로 여유롭게

    겨울 끝자락, 설경에 취하고 따뜻하게 온천으로 마음과 몸에 쌓인 피로를 풀 수 있는 곳이 그립다. 강원도부터 바다 건너 제주까지 가볍게 다녀올 수 있는 여행지 5곳을 뽑았다.  인제 자작나무숲산림청에서 선정한 한국의 명품 숲인 인제 자작나무 숲은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풍경이 펼쳐지는 곳이다. 1974년부터 1995년까지 138핵타아르 규모의 땅에 자작나무 69만여 그루를 심어 조성됐다. 숲으로 들어가면 7개 코스의 탐방로와 숲속 교실, 전망대, 생태연못, 인디언 집, 나무다리, 나무계단 등의 시설이 있다. 숲길을 따라 걷다 보면 아름다운 풍경에 모든 시름을 잊는다.작나무 숲 인근에는 재미와 스릴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인제스피디움, 가족과 함께 손잡고 걷기 좋은 백담사 산책로가 있다. 고성 통일전망대우리나라 최북단 고성 통일전망대 평화관광의 랜드마크로 매년 약 50만 명이 찾는다. 이맘때 가면 금강산과 해금강의 비경을 감상하기에도 제격이다. 전쟁의 흔적을 담은 DMZ박물관을 둘러보고 내려오는 길에 고요한 겨울 바다를 즐길 수 있는 아야진 해수욕장도 들러볼 만 하다. 강원도 2월 추천 관광지에도 이름을 올렸다. 속초 척산온천우리나라 대표 유황온천이다. 물에 천연 유황 성분이 풍부해 피부 질환도 개선되고 혈액 순환도 촉진해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무엇보다 따뜻한 온천수 속에서 설악산의 경관을 감상할 수 있어 무엇보다 좋다. 온천 후에는 속초중앙시장에서 명물이 닭강정도 맛보고 속초 등대 밑 영금정에 들러 강원도의 멋진 절경도 감상하면 금상첨화다.  제주 산방산탄산온천제주의 유명 온천 중 하나다. 천연 탄산온천으로 약알칼리성

    2025.02.06 11:15
  • 1억 명 방문 도시 목표, 충남 관광 띄운다!

    2025년, 충청남도가 방문의 해를 선포하며 패기 넘치는 새해의 문을 활짝 열었다. 충남의 관광 활성화는 김태흠 충남도지사의 오랜 염원이었다. 김 도지사는 충남 보령에서 태어나 충남을 위해 한 길을 걸어왔다. 충남에 대한 자부심도 그만큼 강하다. 한류의 원조이자 문화강국이었던 백제의 역사가 살아 숨 쉬고, 기호 유학과 선불교가 태동한 ‘문화와 철학, 예술의 도시’ 충남이 이제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다시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것이 김 도지사의 각오다.충남은 15개 시군이 모여있다. 예로부터 비옥한 땅으로 산과 들, 바다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두루 갖춘 것으로 유명한 충남은 보령과 태안 일대 서해안을 배경으로 섬과 바다, 갯벌의 휴양 시설은 물론 부여와 공주 일대 백제문화유산, 아산의 온천과 천안의 도심 속 낭만, 서산의 맛과 예산의 전통문화까지. 모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모든 것을 다 가지고 있다.“서해안에서 휴양을 즐길 수 있고, 해양자원을 통해 건강과 뷰티를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최고의 ‘해양레저 관광도시’가 바로 충남입니다. 충남에는 숨겨진 보석 같은 곳들이 가득합니다. 그런데도 많은 분께 아직 널리 알려지지 않아 찾아오는 분들이 많지 않은 상황입니다.”김 도지사는 당선 이후 ‘힘쎈 충남’을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산업적 측면에서는 성과도 많았다. 이번에는 힘쎄 관광 충남을 향해 전진 중이다. 충남이 전 국민의 관심과 호감 속에 꼭 오고 싶은 지역이 되고 이를 통해 관광 산업의 미래 먹거리가 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저는 충남이 ‘대한민국 관광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지역이라 확신하고 있습니다. 우리

    2025.02.04 08:46
  • [운기충천 산행] 기운 샘솟는다는 강화 '마니산'

    10월 3일 개천절마다 참성단에서 단군조선 건국을 기리는 행사를 보고자란 우리 민족에게 이보다 익숙한 산은 없다. 바로 인천 강화 마니산이다. 고도 472.1m로 등산 고수들에게 도전의 열의를 일으키는 높이도 아니고 접근이 쉬워 주말 여유로운 산행처로 적당한 것도 아닌데 마니산은 산 좋아하는 이들에게 명산 중 명산으로 통한다.그도 그럴 것이 마니산은 기 돋우는 명산으로 유명하다. 전영우 국민대 명예교수에 따르면 마니산은 ‘기(氣)를 폭포수처럼 분출하는 생기처(生氣處)’ 중 하나다. 우리나라에 '생기처'로 불리는 곳은 여럿 있다. 경북 김천의 오백년 고찰 직지사와 태백산 문수봉, 오대산 적멸보궁 등이다. 개천절 행사가 괜히 마니산을 터로 삼은 것이 아니다.기운 좋다 하니 무속인들이 의식을 지내러 자주 찾고 안전사고도 빈번해 2019년 참성단 통행을 금지하다 2023년 다시 일반에 개방했다. 새해를 맞아 첫 등산지로 찾은 참성단 계단 앞에서 먼저 둘러보고 내려오던 등산객이 "올라가면 가슴 뻥 뚫립니다"며 모르는 이들을 향해 인사를 건네고 싶어질 정도로 산 기운이 호탕하다. 바위산의 위엄과 바다를 품은 장관 서울역을 중심으로 마니산관광단지 입구까지 대중교통으로 이동 시간은 2시간 30분가량 걸린다. 지하철을 타고 김포골드라인 구래역에서 내린 뒤 지역 버스 71번을 타고 초지대교를 건너면 관광단지입구까지 간다. 입구에서 마주한 마니산은 하늘을 향해 다소곳하게 두 손을 뻗은 모양새다.마니산은 입장료를 받는다. 성인은 2000원이다. 초입에는 식당과 편의점이 있어 요깃거리나 간단한 등산용품을 판다. 날이 좀 풀려 특별한 장비 없이 떠난 산행인데

    2025.01.30 12:31
  • 이 맘때는 마카오가 최고! 설 연휴 즐길거리 풍성

    동서양 문화가 어우러져 있는 마카오는 설 연휴 기간 중국의 전통 설 명절(춘절) 행사가 도심 곳곳에서 펼쳐진다. 1년 연중 여행하기 좋은 곳이지만 연휴 때 찾으면 더 풍성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이 맘때 마카오는 전역이 축제 분위기로 들썩인다. 퍼레이드는 1월 29일과 30일 용과 사자춤 공연단, 행운의 신, 행복·번영·장수의 세 신, 중국 12간지 중 뱀을 상징하는 마스코트, 소년과 소녀 행렬, 그리고 마카오 마스코트 막막(MAK MAK) 등의 특별 공연 등으로 시작한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뱀의 해 축하 퍼레이드’다. 1월 31일부터 2월 16일까지 이어지는데 연등 퍼레이드와 문화 공연·전시, SNS 이벤트 등이 준비돼 있다. 첫 퍼레이드는 1월 31일 오후 8시, 사이 반 호수 광장(Sai Van Lake Square)에서 볼 수 있다. 총 17개의 화려한 장식 차량인 플로트와 30개 이상의 공연팀이 참여하고 홍콩, 중국 본토, 콜롬비아, 프랑스, 인도, 루마니아, 스페인 등 다양한 국가에서 온 약 1300명의 공연자가 함께한다.특히 2025년 마카오는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정돼 세계 여러 국가에서 행사에 참여한다. 대표적으로 중국의 저장성 후저우, 일본의 가마쿠라, 한국의 안성 등 4개 도시의 예술단이다. 한국은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34호로 지정된 ‘안성 향당무’를 계승하는 안성 향당무 보존회가 전통 민속춤을 선보일 예정이다.아름다운 불꽃놀이 감상도 빼놓을 수 없다. 개막식 당일 오후 마카오 타워 인근 해상을 배경으로 약 15분 동안 불꽃놀이가 진행된다. 2월 4일 오후 9시, 2월 12일 오후 9시 등 총 모두 세 차례 열린다. 불꽃놀이를 좀 더 잘 볼 수 있는 곳을 찾는다면 아님 아르떼 남완, 쿤이암

    2025.01.24 11:05
  • 여기가 한국 맞아? 감탄 절로 나오는 태안

    충남 태안군이 14일 '2025년 태안방문의 해'를 선포했다.공식 슬로건은 '대한민국의 정원 태안'. 안면도 해수욕장이나 꽃지 해수욕장, 신두리 사구 등 잘 알려진 아름다운 서해안 관광 자원을 비롯해 천리포 수목원과 팜 카밀레 등 태안의 색다른 이색 정원을 더 많은 이들에게 알리겠다는 취지다. 2026년 국제정원박람회를 앞두고 행사의 성공적 개최 의지를 알리는 계기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태안은 기간 동안 방문객 2000만명을 목표로 태안의 보석 같은 관광 자원을 전국에 널리 알리는 활동을 이어간다. 방문의 해 홍보 대사로 나태주, 먼데이키즈, 서영은, 안갑성 등 4명을 위촉하기도 했다.태안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두가 사랑하는 우리나라 대표 관광지다.안면도 해수욕장이나 꽃지 해수욕장은 낙조가 아름다운 낙조로 유명하다. 핑크뮬리가 피는 계절이면 팜 카밀레 허브정원이 가족이나 연인들로 문전성시를 이룬다. 천리포 수목원과 청산수목원 등 태안 전역에 각양각색의 아름다운 정원이 펼쳐져 있어 젊은이들의 사진 촬영 성지로도 이름을 떨치고 있다.  풍부한 자연환경 덕에 사계절 내내 축제도 많다. 연중 내내 즐길 수 있는 빛 축제는 물론 4~5월 튤립 축제, 7~8월 백합꽃 축제, 9~10월 가을꽃 축제 등 계절의 변화를 눈부시게 확인할 수 있는 것도 태안만의 자랑이다. 시간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신두리 해안사구는 해외를 연상케 하는 국내에서 보기 드문 절경으로 꼽히기도 한다.   코리아 둘레길 중 서해랑 길 65코스는 태안의 아름다운 바닷가를 따라 트레킹을 할 수 있어 걷기 여행을 즐기는 이들에게 명소로 꼽힌다. 총길이 15.3㎞, 5시간 30분 정도

    2025.01.15 10:51
  • 아름다운 남쪽 나라, 사천 한번 가볼까?

    경남 사천시가 2025년 사천방문의 해를 맞아 BI(Basic Identity)를 발표했다. 이색적인 콘셉트로 '사전에 또와'를 의미한다. 도심 곳곳에 관광 캐릭터 조형물도 설치했다.사천의 주요 관광 요소를 담아낸 심볼형 디자인으로 'S'를 6개 파트로 나눠 시의 생동감 넘치는 관광지로서의 매력을 표현하고 있다. 우주·항공, 사천바다케이블카와 삼천포 대교 등을 형상화한 것이다.사천은 남해의 조용하고 아늑한 자연환경이 으뜸인 도시다. 사천 9경으로 꼽히는 삼천포대교와 사천바다케이블카를 비롯해 남일대 코끼리바위, 선진리성 벚꽃, 봉명산 다솔사 등은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사천의 매력을 뽐낸다.카이 항공우주박물관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항공 우주와 관련된 다양한 자료를 보유하고 있어 새로운 여행의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한다. 와룡문화제, 전어 축제 등 사천만의 축제도 즐겨볼 만 하다.사천방문의 해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사천시는 사천IC 초입 부근 공원에 관광 캐릭터 또아를 활용한 조형물도 설치했다.박동식 사천시장은 "2025년 사천방문의 해를 맞아 사천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우리 사천시를 꼭 방문해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더불어 다양한 즐길 거리와 먹거리를 직접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선정 한경매거진 기자 [email protected]

    2025.01.14 14:33
  • 정읍에 갈 곳이 이렇게 많았어?

    이학수 정읍시장은 살기 좋은 정읍 만들기를 위해 밤낮없이 시정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 탄핵정국으로 한 치 앞을 알 수 없던 상황 속에서도 시민에게 1인당 30만원의 민생 회복 지원금을 지급해 얼어붙었던 연말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기존 재원이 아닌 경비를 아끼고 재정을 건실히 운영해 마련한 자금으로 지급해 더 뜻깊습니다. 지역화폐인 정읍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 만큼 자금이 외부로 유출되지 않고 지역 안에서 유통돼 시민 모두 조금이나마 힘낼 수 있는 경제 활력의 마중물이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이 시장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과감하고 적극적인 행정과 혁신으로 크고 작은 성과를 차곡차곡 쌓아왔다. 특히 정읍 아산병원에 20병상 규모의 24시간 문을 여는 어린이 전용 병동을 열었고 공공산후조리원 착공의 첫 삽도 떴다. 아이 낳고 키우는데 걱정 없는 지역이라야 하지 않냐는 생각 때문이었고 시민들의 호응은 높았다.지역소멸 위기 대응으로 모든 출생아에게 200~1000만원의 출생축하금을 지원하고 자체 예산 24억원을 들여 0~59개월 아동에게 매달 10만원의 육아수당도 지급하고 있다.이 시장의 시정 목표는 특히 6개 분야에 집중된다. 민생경제 회복을 통한 희망 경제, 머물고 싶은 문화· 관광·교육 도시, 미래 기반 산업 육성과 신성장동력 확보를 통한 첨단도시, 지속가능한 도농 상생, 삶에 온기를 더하고 함께 누리는 건강한 정읍, 사람 중심의 미래지향적 도시 인프라 구축 등이다.정읍의 문화관광 분야 발전은 이 시장이 특별히 신경 쓰는 부분이다. 경제 활성화에 도움 되는 것도 이유지만 정읍만의 빼어난 자연경관이 동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2025.01.08 08:50
  • 강원, 충남, 경북 등... 2025 방문의 해 선포!

    2025년 들어 '방문의 해'를 선포하는 지역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방문의 해는 지역에서 관광객 증대를 위해 자체적으로 선포하는 행사로 관광 자원을 업그레이드하고 이를 토대로 관광 도시로서의 면모를 뽐내기도 한다.행사 기간에는 관광객을 위한 다채로운 관광 인센티브나 이벤트를 준비해 관광객들이 더 즐거운 경험하도록 준비해 이 기간 방문하면 여느 때보다 다양한 혜택을 얻을 수 있다.강원도갈 곳 많고 할 것 많은 국내 대표 관광지 관광객 2억명 시대를 열기 위해 '2025~2025 강원 방문의 해' 사업을 시작했다. 현재 강원도 관광 인구는 약 1억5000만 명. 도내 18개 시·군과 강원관광재단, 관계기관이 손잡고 관광 특별 상품과 이달의 추천 여행지 홍보 등에 나선다. 특히 동해중부선 철도 개통으로 올해 강원도 방문객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라 방문의 해를 맞아 강원도 관광 자원이 대내외적으로 크게 알려지리란 기대도 크다.강원도는 1월을 맞아 강원 대표 축제인 화천 산천어 축제(1월 11일~2월 2일)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기간 동안 관광지 입장료 할인이나 야놀자·쏘카 등과 협력해 할인 예약 서비스 등도 제공한다. 강원 관광 숙박 대전도 잘 활용하면 평소보다 낮은 비용으로 숙박을 해결할 수 있다.이 외에도 k-컬쳐 특화 관광, 지역 스포츠 관광, 비건 라이프 관광, 워케이션 특화 상품, 반려동물 관광, DMZ 평화의 길 여행, 호수문화관광권 공동 상품, 운탄고도 테마 트레킹, 올림픽 레거시 투어, 명산 등반 챌린지 등의 관광 상품도 선보일 계획이다.충청남도온천 힐링 여행에 보령 글로벌 축제까지 충남은 2025년 관광객 4000만 명, 2026년 5000만 명 시대를 연다는 목표 아래

    2025.01.07 13:16
  • 반얀트리 맛집? 명동 뱅커스 클럽에서 크리스마스를

    반얀트리 서울이 운영하는 레스토랑 뱅커스 클럽이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새로운 프로모션을 내놨다. 뱅커스 클럽은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 건물 최상층인 16층에 있는 레스토랑. 명동성당이 한눈에 보이고 서울 시내 야경이 아름답게 펼쳐져 젊은이들 사이에서 뷰 맛집으로 이름난 곳이다.평소에는 제철 식재료로 정성을 담은 한식과 캐주얼한 무드의 양식 및 중식을 서비스해 중요한 모임이나 귀한 손님 대접하는 자리에 제격인 곳으로 유명한 곳. 뱅커스 클럽은 여기에 더해 이번 크리스마스를 맞아 사랑하는 사람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크리스마스 스페셜 디너'를 오는 12월 24일 저녁 선보일 예정이다. 메뉴는 애피타이저로 식전 빵, 대추방울토마토 콩피와 부팔라 모차렐라 샐러드, 따뜻한 페이스트리 양송이버섯 수프가 준비된다. 메인 요리는 구운 야채를 곁들인 안심구이와 마늘 버터 향의 랍스터구이로 로맨틱한 무드를 더했다.마무리는 타르트 후루이와 아이스크림을 디지털로 제공하고 커피나 차, 음식의 풍미를 더 해줄 레드 와인 1잔이 포함된다.식사하는 동안 남녀 듀엣 탭 댄스 및 밴드 공연을 감상할 수도 있어 연인이나 가족과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 안성맞춤이다.현재 예약 진행 중이고 가격은 1인 기준 13만원, 공연은 7시 30분부터 60분간 진행된다. 이선정 한경매거진 기자 [email protected]

    2024.12.16 15:06
  • 여기가 어디야? 올 가을 낙엽 여행하기 좋은 5곳

    늦더위 탓에 단풍 여행 기간이 짧아져 아쉽다면 낙엽 여행으로 제대로 된 만추를 즐겨보자. 한국관광공사가 11월 여행지로 '낙엽 밟으며 걷는 길 5곳'을 추천했다. 포천국립수목원과 오대산 선재길&밀브릿지. 대전 장태산자연휴양림, 함양 상림, 나주 전라남도산림연구원 등이다.마음마저 힐링 되는 포천국립수목원 경기도 대표 가을 여행 명소인 포천국립수목원은 동쪽으로 운악산, 서쪽으로 용암산을 끼고 있어 풍경은 물론 트레킹하기에도 안성맞춤인 곳이다. 전체 면적 11.24㎢, 특히 남쪽 산책로의 숲생태 관찰로와 휴게광장, 육림호와 전나무숲길 등이 가을 낙엽 여행에 제격이다.우선 수목원교를 지나 덱 구간을 따라 걸으면 460m의 숲생태관찰로가 나온다. 오수가 아름다운 육림호를 따라 이어지는 길을 따라 걷다 보면 피톤치드 뿜어내는 전나무숲길이 있고 이어 도시락으로 간단히 식사도 할 수 있는 휴게 광장이 이어진다.이것이 가을이로구나!평창 오대산 선재길 &밀브릿지 오대산국립공원의 가을은 죽기 전에 꼭 한번 봐야 한다. 특히 월정사와 상원사 두 사찰의 스님과 신도들이 오가던 선재길은 감탄사 절로 나오는 가을 트레킹 대표 코스기도 하다. 길은 산림철길, 조선사고길, 거제수나무길, 화전민길, 왕의 길 등 5구간으로 나뉘며 월정사 일주문에서 시작하면 상원사까지 약 10㎞, 선재길 본 구간만 따지면 9㎞로 짧지는 않다. 그래도 우리나라 3대 전나무 숲으로 꼽히는 월정사 전나무 숲길을 그냥 지나칠 수 없고 또한 길 대부분이 평탄해 걷기도 수월해 걸을 만하다. 길 중간중간 도로와 연결하는 다리가 있어 힘들면 도로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이동할 수도 있다.&nbs

    2024.10.23 18:02
  • 日 이바라키현, 겨울 골프 천국에 무슨 일이!

    일본 동북부 최대 관광도시 이바라키현이 겨울 골프 투어 관광객을 위해 10월 5일부터 2025년 2월28일까지 '컴온! 이바라키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바라키현 오이가와 카즈히코 지사는 이번 캠페인을 알리기 위해 10월 3일부터 5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직접 방한해 국내 골프 여행 관계자 및 언론을 방문하는 등 적극적인 영업활동도 전개했다.10월 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한 미디어 콘퍼런스에는 오이가와 지사가 연사로 나서 국내 40여개 언론을 대상으로 이바라키현 골프 환경에 대한 설명의 자리도 가졌다.이바라키현은 도쿄에서 1시간 이내 거리로 겨울에도 눈이 오지 않고 온화한 날씨를 유지해 겨울 골퍼들에게 인기가 높은 지역으로 유명하다. 오이가와 지사에 따르면 "이바라키현 방문 골프 관광객 규모 1위 국가는 한국"으로 "전체 114개 골프 클럽에서 다양한 골프 경험을 할 수 있다"고 했다. 한국 다음으로 방문이 많은 나라는 대만이다.이바라키현에는 일본 내 토너먼트를 개최하는 명문 골프장도 많아 규모로는 전체 2위, 일본 동북부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일본 내 베스트 100코스 중 7코스가 이바라키현에 있다. 특히 잭 니클라우스가 설계한 그랜드 PGM 이시오카 골프클럽을 비롯해 시시도힐스 컨트리클럽 등은 골프 마니아라면 누구나 한 번쯤 방문해보고 싶은 골프장으로 통한다. 무엇보다 평일 기준 그린피가 5만원 선으로 합리적 가격으로 골퍼를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오이가와 지사는 또 "스파&골프 리조트 구지, 마나 골프 클럽 등은 리조트를 겸하고 있는 골프 클럽들이 많아 온천이나 미식 투어를 포함한 관광에도 이바라키현이 적합하다&quo

    2024.10.04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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