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에는 모티브링크와 엘케이켐, 위너스 등이 코스닥 상장을 위한 일반 청약에 나선다.

모티브링크는 11~12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모티브링크는 친환경 자동차에 들어가는 전동화 전력변환 시스템을 제조하는 업체다. 전체 매출의 약 80%를 현대모비스에 의존하고 있다. 지난해엔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여파로 전년 대비 매출이 약 25% 감소한 것으로 추산된다. 희망 공모가는 5100~6000원이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엘케이켐과 위너스는 13~14일 일반 청약을 진행한다. 2007년 설립된 엘케이켐은 반도체 소재 기업이다. 원자층 증착 공정(ALD)에 쓰이는 소재를 만든다. 지난해 1~3분기 매출은 1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4.5% 급증했다. 공모 예정가는 1만8000~2만1000원, 총 공모금액은 180억~210억원이다. 상장 주관 업무는 신영증권이 맡았다. 위너스는 배선 시스템 전문 업체다. 스위치와 콘센트, 멀티탭, 차단기 등 배선 기구를 개발하고 공급한다. 지난해 1~3분기 매출은 197억원, 영업이익은 21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10.7%에 달한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박종관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