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2030 미래 전략을 마련하고 대선 공약 과제로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2030 미래 전략은 총사업비 61조원 규모로, △강원 특별법 제3차 개정 △미래 첨단산업 육성 △사회간접자본시설(SOC) 확충 △폐광·접경지역 신 활력 촉진 △글로벌 관광 △농림어업 고부가가치화 △국민 안전·건강 국가 책임 강화 등을 포함한 ‘8대 분야, 32개 공약과제(115개 세부 사업)’를 담았다.

강원도는 지난 14일부터 여중협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강원 대선공약 추진단을 가동 중이다.

지역에 약속한 공약들이 실질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세부 실행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국가 사업화해 국비 예산 확보와 새 정부 국정과제 반영을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김진태 강원지사는 “공약과제들이 폭넓게 대선공약에 반영돼 강원도가 ‘미래산업 글로벌 도시’로 힘차게 도약하는 중요한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춘천=임호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