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 소상공인 반값택배. 한경DB
인천시의 소상공인 반값택배. 한경DB
인천시는 인천에 거주하는 외국인 대상의 ‘아이 글로벌택배 지원사업’을 소상공인과 중소기업까지 확대해 5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미국의 새로운 관세정책 등 변화하는 국제통상 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해외 역직구 수출을 지원하기 위한 소상공인 지원 대책이다.

인천 소재 모든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은 기존에는 월평균 국제특급우편(EMS) 2000만 원 이상 이용자에게만 제공되던 할인 혜택을, 이용 실적 관계없이 단 1건만 이용해도 기본 12%에서 최대 39%까지 우대 할인 혜택 및 픽업 수수료(3000~5000원) 무료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은 ‘인천 소상공인 반값택배 지원사업’에 등록한 후 인천 지역 6개 지정 우체국(인천, 서인천, 인천계양, 남인천, 인천남동, 부평)을 방문해 국제특급우편 사용계약을 체결하면 된다.

인천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기존과 동일하게 별도의 계약 없이 외국인등록증이나 국내거소신고증을 지참해 인천시 내 모든 우체국(우편취급국 포함)에 방문하면, 10~13%까지 국제특급우편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인천=강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