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발사체 개발 수술…재사용 가능 엔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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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청, 2兆사업 계획 변경
한국 우주 개발의 주력이 될 차세대발사체 개발 사업이 대수술에 들어간다. 기존 설계를 뜯어고치고 재사용이 가능한 메탄 엔진을 사용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전면 개편한다.
우주항공청은 25일 국가우주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방효충 KAIST 교수 주재로 제3회 국가우주위원회를 열었다. 우주위 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이지만 업무가 정지된 상태여서 방 부위원장이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우주위는 우주수송, 인공위성, 우주과학탐사 추진전략 3건과 차세대발사체사업 개선 추진계획, 정지궤도 천리안위성 5호 개발계획, 저궤도 위성통신기술 개발사업 계획, 우주청 청사 건립 기본 방향 등 7건의 안건을 논의했다.
업계의 가장 큰 관심을 받은 것은 예산 2조132억원을 투입할 차세대발사체 사업 변경 계획이다. 이 사업은 현재 발사체 성능으로는 달 착륙선을 보내기에 무리라는 결론이 났다. 우주청은 차세대발사체 엔진 성능을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기존 설계를 포기하고 재사용이 가능한 발사체로 개발하는 방향으로 선회했다.
강경주 기자 [email protected]
우주항공청은 25일 국가우주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방효충 KAIST 교수 주재로 제3회 국가우주위원회를 열었다. 우주위 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이지만 업무가 정지된 상태여서 방 부위원장이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우주위는 우주수송, 인공위성, 우주과학탐사 추진전략 3건과 차세대발사체사업 개선 추진계획, 정지궤도 천리안위성 5호 개발계획, 저궤도 위성통신기술 개발사업 계획, 우주청 청사 건립 기본 방향 등 7건의 안건을 논의했다.
업계의 가장 큰 관심을 받은 것은 예산 2조132억원을 투입할 차세대발사체 사업 변경 계획이다. 이 사업은 현재 발사체 성능으로는 달 착륙선을 보내기에 무리라는 결론이 났다. 우주청은 차세대발사체 엔진 성능을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기존 설계를 포기하고 재사용이 가능한 발사체로 개발하는 방향으로 선회했다.
강경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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